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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과 큐티] 시편 79장, 더 높이 날아오르자

 

 

 

시편 79장
[아삽의 시]
1 하나님이여 이방 나라들이 주의 기업의 땅에 들어와서 주의 성전을 더럽히고 예루살렘이 돌무더기가 되게 하였나이다
2 그들이 주의 종들의 시체를 공중의 새에게 밥으로, 주의 성도들의 육체를 땅의 짐승에게 주며
3 그들의 피를 예루살렘 사방에 물 같이 흘렸으나 그들을 매장하는 자가 없었나이다
4 우리는 우리 이웃에게 비방 거리가 되며 우리를 에워싼 자에게 조소와 조롱 거리가 되었나이다
5 여호와여 어느 때까지니이까 영원히 노하시리이까 주의 질투가 불붙듯 하시리이까
6 주를 알지 아니하는 민족들과 주의 이름을 부르지 아니하는 나라들에게 주의 노를 쏟으소서
7 그들이 야곱을 삼키고 그의 거처를 황폐하게 함이니이다
8 우리 조상들의 죄악을 기억하지 마시고 주의 긍휼로 우리를 속히 영접하소서 우리가 매우 가련하게 되었나이다
9 우리 구원의 하나님이여 주의 이름의 영광스러운 행사를 위하여 우리를 도우시며 주의 이름을 증거하기 위하여 우리를 건지시며 우리 죄를 사하소서
10 이방 나라들이 어찌하여 그들의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 말하나이까 주의 종들이 피 흘림에 대한 복수를 우리의 목전에서 이방 나라에게 보여 주소서
11 갇힌 자의 탄식을 주의 앞에 이르게 하시며 죽이기로 정해진 자도 주의 크신 능력을 따라 보존하소서
12 주여 우리 이웃이 주를 비방한 그 비방을 그들의 품에 칠 배나 갚으소서
13 우리는 주의 백성이요 주의 목장의 양이니 우리는 영원히 주께 감사하며 주의 영예를 대대에 전하리이다

 

 

더 높이 날아오르자
"너의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저를 의지하면 저가 이루시고" -시편 37장5절

 

영국의 항공기 제조회사 핸들리 에어크래프트의 창업자인 핸들리 페이지는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비행기 조종사였습니다. 핸들리 페이지가 공군 장교였던 시절 에어쇼에서 멋진 비행 묘기를 선보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디서 자꾸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기체 안쪽을 살펴보니 어디서 탔는지 큰 생쥐 한 마리가 기체 여기저기를 갉아먹고 있었습니다. 실수로 엔진에 달린 전선이라도 하나 끊어지면 비행기가 바로 추락할 위기였습니다.

 

자칫하면 수많은 인명피해까지 발생할 상황이었습니다. 절체절명의 순간에서 페이지는 주님께 기도했습니다. ‘주님, 제 힘으로는 어쩔 수가 없습니다. 모든 것을 주님께 맡깁니다.’ 그 순간 더 높이 하늘로 올라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음의 감동을 따라 하늘로 높이 올라가자 어느샌가 쥐 소리가 들리지 않았습니다. 높은 고도에서 산소가 부족해져 쥐가 죽은 것입니다. 페이지는 다시 내려와 여유 있게 준비한 나머지 기술까지 선보이며 무사히 착륙했습니다.

 

땅의 문제로 마음이 어려울 때 우리의 마음은 주님께 향해야 합니다. 우리의 어려움을 해결해 주시고 앞길을 형통하게 인도해 주실 주님께 기도로 모든 것을 맡기십시오. 내 힘으로 해결할 수 없었던 일 중 주님께 기도해 해결된 일들을 다시 한번 감사합시다.

 

"주님, 제 힘이 아닌 주님의 능력만을 의지하는 겸손한 자가 되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