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진안군 대한이산묘, 대제 봉행

 

(정도일보) 대한이산묘봉찬회는 지난 20일 지역 유림과 후손들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제를 봉행했다.

 

이산묘는 진안군 일대의 유생들이 연제 송변선 선생과 의병장 면암 최익현 선생의 뜻을 기리고자 1925년 건립됐으며, 임금 4위를 배양한 회덕전과 조선의 명현 41위를 배향한 영모사, 한말 의사, 열사, 우국지사 34위를 배양한 영광사가 있다.

 

이날 봉행에는 이산묘 회덕전 초헌관에 전춘성 진안군수가 아헌관에는 김민규 진안군의회 의장, 종헌관에는 전용태 도의원이 맡아 제향 행사를 진행했으며, 영모사 초헌관에는 우덕희 진안문화원장과 영광사 초헌관에는 손옥철 유림이 각각 제향했다.

 

전병영 대한이산묘봉찬회 이사장은 “순국지사 연재 송병선 선생과 의병장 면암 최익현 선생의 애국충정은 군민들의 긍지를 높이고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는데 크게 기여했다”며, “선열들의 꿋꿋한 의지와 정기가 서린 이산묘가 선열들의 위상을 재정립하는 성지로 널리 알려지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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