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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과 큐티] 시편 75장, 전하지 않을 수 없다

 

 

 

시편 75장
[아삽의 시, 영장으로 알다스헷에 맞춘 노래]
1 하나님이여 우리가 주께 감사하고 감사함은 주의 이름이 가까움이라 사람들이 주의 기이한 일들을 전파하나이다
2 주의 말씀이 내가 정한 기약이 이르면 내가 바르게 심판하리니
3 땅의 기둥은 내가 세웠거니와 땅과 그 모든 주민이 소멸되리라 하시도다 (셀라)
4 내가 오만한 자들에게 오만하게 행하지 말라 하며 악인들에게 뿔을 들지 말라 하였노니
5 너희 뿔을 높이 들지 말며 교만한 목으로 말하지 말지어다
6 무릇 높이는 일이 동쪽에서나 서쪽에서 말미암지 아니하며 남쪽에서도 말미암지 아니하고
7 오직 재판장이신 하나님이 이를 낮추시고 저를 높이시느니라
8 여호와의 손에 잔이 있어 술 거품이 일어나는도다 속에 섞은 것이 가득한 그 잔을 하나님이 쏟아 내시나니 실로 그 찌꺼기까지도 땅의 모든 악인이 기울여 마시리로다
9 나는 야곱의 하나님을 영원히 선포하며 찬양하며
10 또 악인들의 뿔을 다 베고 의인의 뿔은 높이 들리로다

 


전하지 않을 수 없다
"그가 여기 계시지 않고 그의 말씀하시던대로 살아나셨느니라 와서 그의 누우셨던 곳을 보라" -마태복음 28장6절 

 

러시아에서는 크리스마스보다 부활절을 더 중요한 절기로 여깁니다. 성도들은 부활절을 앞두고 집을 깨끗이 청소합니다. 부활주일은 친지 가족과 함께 집안에서 경건히 보내는 풍습이 있기 때문입니다. 부활주일이 되기 전날은 교회 예배당에 모여 함께 예배를 드리는데, 교회를 다니지 않는 사람들도 얼마든지 참석할 수 있습니다. 토요일 저녁 자정이 되면 목사님이 종을 울리며 예수님의 부활을 선포합니다. 성도들도 “예수님이 정말로 살아나셨습니다!”라고 서로에게 인사합니다.

 

예배를 드린 성도들은 다시 이른 새벽에 거리 곳곳으로 흩어집니다. 저 멀리서 환한 아침 해가 떠오르면 성도들은 거리에서 만나는 사람들에게 부활의 기쁜 소식을 전합니다. “그리스도가 부활하셨습니다!” 부활은 복음의 완성입니다. 예수님의 수많은 기적을 보고도 복음을 전하기를 두려워했던 제자들이 예수님의 부활을 보고는 순교를 두려워하지 않고 복음을 전했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을 때의 감격이 마음에 살아있다면, 우리 역시 예수님을 전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어야 합니다. 듣는 사람마다 전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었던, 예수님이 정말로 우리를 위해 죽으시고 다시 부활하셨다는 진리의 복음을 전하십시오. 우리를 위해 죽으시고 다시 살아나신 예수님을 기쁨으로 찬송합시다.

 

"주님, 부활하신 주님을 생각하며 강하고 담대하게 기쁜 소식을 전파하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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