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춘천 대표 축제‧레고랜드 입장권 등 고향사랑기부 답례품 선정

지역축제 및 주요 관광지와의 협의 통해 대폭 가격 할인 등 혜택 제공 눈길

 

(정도일보) 춘천 고향사랑기부 답례품 선택폭이 더 다양해졌다.

 

특히 기존에 다소 부족했던 관광 답례품이 추가돼 눈길을 끈다.

 

춘천시는 2024년 제1차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통해 11개 공급업체 및 21종의 답례품을 고향사랑기부 답례품으로 추가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춘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은 기존 68종에서 총 89종으로 확대된다.

 

답례품 선정에 앞서 시는 지역 내 축제 전담 조직 및 주요 관광지와 협의하여 시중가보다 저렴한 입장권 등을 고향사랑기부 답례품으로 추가 발굴했다.

 

그 결과 춘천마임축제 도깨비 난장 2인 입장권 3만 원(정상가 50,000원), 레고랜드 1일 입장권 3만 원(정상가 65,000원) 등 파격적인 가격 할인과 함께 춘천인형극제 탐방 묶음, 애니메이션 박물관 입장권 묶음을 선보이는 등 기부 유인을 위한 다양하고 매력적인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

 

또한 지난 2월 반짝 매장(팝업스토어) 통해 인기를 끌었던 약사동 로컬브랜드 ‘메이드 바이(Made By) 약사천’의 메이커 그룹 ▲감자아일랜드 ▲라우드 ▲나풀나풀도 답례품 공급업체로 선정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보드게임 ▲미스트 ▲과자 ▲주방 비누 등 다양한 춘천시의 특색을 담은 답례품들 역시 선정됐다.

 

선정된 답례품은 등록 절차를 거쳐 이번 달 중으로 고향사랑e음 춘천시 답례품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기부자를 위한 할인 상품과 춘천시 대표 관광지 입장권을 답례품으로 제공하는 등 춘천시 홍보와 동시에 고향 사랑 기부 활성화를 위해 노력 할 것”이라며 우선은 신규 답례품 홍보에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를 제외한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기부받은 지자체가 기부자에게는 답례품을 제공하고, 함께 기부된 금액은 취약계층 지원, 문화·예술 사업 등 주민 복리 증진에 사용할 수 있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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