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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중마도서관, '56개 공간으로 읽는 조선사' 강연 개최

2024년 첫 번째 '인문지식여행' 특강, 오는 12일 신병주 교수 초청 강연

 

(정도일보)

광양중마도서관이 오는 12일(금) 오후 2시, '인문지식여행' 특강의 첫 번째 시간으로 역사학자 신병주 교수 초청 강연을 연다.

 

'인문지식여행'은 인간성 상실의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을 위해 올해 중마도서관이 기획한 인문학 특강이다.

 

‘인간다움을 찾는 지식 탐구 여행’을 기치로 저명한 인문학자들의 지식과 통찰의 지혜를 청해 듣는 시간으로, 올해 ▲역사 ▲과학 ▲법의학 분야 등 총 세 번의 강연이 진행된다.

 

첫 번째 강연을 맡은 신병주 교수는 현재 건국대학교 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KBS '역사저널 그날', JTBC '차이나는 클라스' 등의 방송에서 명쾌하고 재미있는 역사해설로 인기를 얻었다.

 

주요 저서로는 ▲왕비로 산다는 것 ▲조선 후기를 움직인 사건들 ▲우리 역사 속 전염병 등이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56개 공간으로 읽는 조선사'를 주제로 조선을 개국한 태조부터 마지막 왕 순종까지 역대 왕들이 활동했던 궁궐과 역사적인 인물들의 발자취가 남아있는 문화유적지 등 ‘공간’을 중심으로 역사와 문화가 어떻게 영향을 받고 연결되는지를 살펴본다.

 

김미라 도서관과장은 “오랫동안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사랑을 받아온 중마도서관의 새로운 인문학 사업인 ‘인문지식여행’에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은 지역민들을 위한 양질의 독서문화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중마도서관은 하반기 물리학자 김범준 교수, 법의학자 유성호 교수가 강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인문지식여행'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광양시립도서관 누리집(홈페이지)을 방문하거나 중마도서관으로 전화 문의하면 자세히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