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과 큐티] 시편 53장, 목자의 음성

 

 

 

시편 53장
[다윗의 마스길, 인도자를 따라 마할랏에 맞춘 노래]
1 어리석은 자는 그의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도다 그들은 부패하며 가증한 악을 행함이여 선을 행하는 자가 없도다
2 하나님이 하늘에서 인생을 굽어살피사 지각이 있는 자와 하나님을 찾는 자가 있는가 보려 하신즉
3 각기 물러가 함께 더러운 자가 되고 선을 행하는 자 없으니 한 사람도 없도다
4 죄악을 행하는 자들은 무지하냐 그들이 떡 먹듯이 내 백성을 먹으면서 하나님을 부르지 아니하는도다
5 그들이 두려움이 없는 곳에서 크게 두려워하였으니 너를 대항하여 진 친 그들의 뼈를 하나님이 흩으심이라 하나님이 그들을 버리셨으므로 네가 그들에게 수치를 당하게 하였도다
6 시온에서 이스라엘을 구원하여 줄 자 누구인가 하나님이 자기 백성의 포로된 것을 돌이키실 때에 야곱이 즐거워하며 이스라엘이 기뻐하리로다

 


목자의 음성

"내 양은 내 음성을 들으며 나는 저희를 알며 저희는 나를 따르느니라 내가 저희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치 아니할 터이요 또 저희를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 -요한복음 10장27~28절

 

​외국의 어떤 남자가 기르던 개를 잃어버렸습니다. 평소 개를 가족처럼 소중히 여겼던 남자는 온 도시를 돌아다니며 전단지를 뿌렸습니다. 많은 보상금도 걸었습니다. 다행히 몇 주 만에 10km나 떨어진 지역에서 개를 찾았다는 전화가 왔습니다. 개를 보호하고 있던 남자는 한 가지 문제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행히 다친 곳도 없고 건강합니다. 그런데 며칠째 밥을 먹지 않아요. 먹는 사료가 따로 있나요?”

 

남자는 잠시 수화기를 개의 귀에 대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그러고는 개에게 곧 데리러 갈 테니 잠시만 기다리라고 말했습니다. "이제 아무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저는 곧 출발하겠습니다." 개를 보호하고 있던 남자는 전화를 끊은 후 깜짝 놀랐습니다. 주인의 목소리를 들은 개가 거짓말처럼 사료를 맛있게 먹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서 일어난 실화입니다.

 

지쳐 방황하는 개가 가장 필요로 했던 것은 포근한 잠자리나 먹이가 아닌 주인의 음성이었습니다. 지치고 고단한 우리의 삶을 가장 잘 회복시켜 주시는 것은 주님의 음성입니다. 우리의 삶 가운데 계속해서 들려주시는 주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는 주님의 양이 되십시오. 주님의 음성을 듣기 위해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기도와 묵상을 자주 합시다.​

 

"주님, 마음의 중심에 항상 주님을 모시며, 주님의 음성을 들으며 살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