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46장
[고라 자손의 시, 인도자를 따라 알라못에 맞춘 노래]
1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
2 그러므로 땅이 변하든지 산이 흔들려 바다 가운데에 빠지든지
3 바닷물이 솟아나고 뛰놀든지 그것이 넘침으로 산이 흔들릴지라도 우리는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로다 (셀라)
4 ○한 시내가 있어 나뉘어 흘러 하나님의 성 곧 지존하신 이의 성소를 기쁘게 하도다
5 하나님이 그 성 중에 계시매 성이 흔들리지 아니할 것이라 새벽에 하나님이 도우시리로다
6 뭇 나라가 떠들며 왕국이 흔들렸더니 그가 소리를 내시매 땅이 녹았도다
7 만군의 여호와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니 야곱의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로다 (셀라)
8 와서 여호와의 행적을 볼지어다 그가 땅을 황무지로 만드셨도다
9 그가 땅 끝까지 전쟁을 쉬게 하심이여 활을 꺾고 창을 끊으며 수레를 불사르시는도다
10 이르시기를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 내가 뭇 나라 중에서 높임을 받으리라 내가 세계 중에서 높임을 받으리라 하시도다
11 만군의 여호와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니 야곱의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로다 (셀라)
올바른 우선 순위
"오직 너희는 그의 나라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런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누가복음 12장31절
아프리카 오지에 복음을 전하러 떠난 선교사가 있었습니다. 선교사가 도착한 마을에는 물이 부족하다는 큰 문제가 있었습니다. 식수를 구하기 위해 마을 사람들은 매일 아주 먼 거리를 걸어 다녀와야 했습니다. 마을의 식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열심히 기도하던 선교사는 기적적으로 응답을 받았습니다. 마을 주변에 물이 나오는 작은 수원지가 발견된 것입니다.
선교사는 기쁜 마음에 당장 추장을 만나 이제 우물만 파면 마음껏 물을 구할 수 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이 말을 들은 추장은 마을 사람들을 불러 한참을 회의하더니 우물을 파는 건 어렵겠다고 대답했습니다. 선교사가 이유를 묻자 추장이 대답했습니다. “너무 바빠서 시간이 없다는 결론입니다. 물을 길러 다니느라 우물을 팔 시간이 없어요.”
당장 하루를 버틸 물을 구하려고 우물을 파지 않는 마을 사람들처럼 잘못된 우선순위를 정해놓고 인생을 살아가고 있지는 않습니까? 주님을 만나고도 세상일에 매진하는 사람들이 이와 같은 사람들입니다. 주님이 주시는 다함이 없는 생명수를 위해 살아가는 올바른 우선순위를 설정하는 그리스도인이 되십시오. 혹시 물을 길러 다니느라 우물을 못 파고 있지는 않은지 생각해 봅시다.
"주님, 어떤 순간에도 그리스도인다운 우선순위를 지키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