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육동한 춘천시장이 핵심사업에 대한 정부 지원을 위해 종횡무진하고 있다.
춘천시에 따르면 24일 육동한 춘천시장은 세종특별자치시 지방시대위원회를 찾아 조봉업 기획단장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육동한 춘천시장은 2024 지방시대 엑스포와 기회발전특구 및 교육발전특구 선정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와 협조를 요청했다.
지방시대엑스포는 균형발전박람회와 지방자치박람회를 통합 개최하는 대규모 정부 행사로 올 가을 행사 개최가 예정돼 있다.
춘천으로 지방시대엑스포가 유치되면 송암스포츠타운 내 에어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교육발전특구는 자자체, 교육청, 대학, 지역 기업, 지역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교육혁신과 지역인재 양성 및 정주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체제다.
시는 지난해 12월에 분야별 교육 과제 구체화를 위한 '교육발전특구 춘천 추진단'을 구성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기회발전특구는 지역에 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세제·재정을 지원하고 규제 특례와 정주여건 개선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구역이다.
시는 20여년전부터 바이오 첨단산업 기반을 갖추고 있고, 이에 더해 데이터 산업, 디지털바이오산업을 착실하게 준비하고 있다.
또 글로컬 대학 선정 등 우수한 인적자원과 활용,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뛰어난 점이 강점이다.
이어 육동한 춘천시장은 고영선 한국개발연구원(KDI) 부원장을 연이어 만났다.
서면대교는 KDI에서 타당성 재조사가 진행중에 있고, 소양8교와 춘천역세권 개발사업은 타당성 재조사 및 중앙투자심사가 예정이다.
타당성재조사는 예비타당성조사와 같은 방식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다시 조사하는 제도다.
이후 육동한 춘천시장은 한훈 농림부차관을 만나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유치요청을 했고, 세종시에 파견된 강원특별자치도 및 18개 시군 협력관과 격려의 자리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