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동화속어린이집, 양평군에 사랑의 연탄 모으기 성금 기탁

 

(정도일보) 양평군은 26일 동화속어린이집에서 ‘2023년 사랑의 연탄 모으기 운동’ 성금으로 34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지난 10월 어린이집 바자회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동화속어린이집은 지난해에도 연탄모으기 운동에 성금을 기탁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홍순덕 원장은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아이들과 학부모님들의 참여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게 됐다”라며 “기부를 통해 아이들이 나눔의 소중함을 알고 지속해서 나눔을 실천하는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대식 복지정책과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한 마음을 보내주신 아이들과 부모님, 원장님들께 감사드린다. 특히 아이들의 작고 소중한 마음과 성금이 더욱 의미있고 소중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의 연탄모으기 운동’은 연탄이나 난방비를 마련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을 위해 연탄, 난방유, 난방용품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성금과 물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기탁되어 기부한 금액에 대해서는 연말정산시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