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과 큐티] 느헤미야 8장, 정말로 믿는다면

 

 

느헤미야 8~9장에서는 성벽 재건 및 인구 조사 이후, 이제는 학사 에스라의 주관하에 대대적인 종교 개혁이 실시된다. 예루살렘 성문 앞에서 율법책이 온 회중들에게 낭독되고, 초막절이 지켜지며, 거국적인 참회 집회가 열리는 중에 회개 운동이 일어난다.

 

1 이스라엘 자손이 자기들의 성읍에 거주하였더니 일곱째 달에 이르러 모든 백성이 일제히 수문 앞 광장에 모여 학사 에스라에게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명령하신 모세의 율법책을 가져오기를 청하매
2 일곱째 달 초하루에 제사장 에스라가 율법책을 가지고 회중 앞 곧 남자나 여자나 알아들을 만한 모든 사람 앞에 이르러
3 수문 앞 광장에서 새벽부터 정오까지 남자나 여자나 알아들을 만한 모든 사람 앞에서 읽으매 뭇 백성이 그 율법책에 귀를 기울였는데
4 그 때에 학사 에스라가 특별히 지은 나무 강단에 서고 그의 곁 오른쪽에 선 자는 맛디댜와 스마와 아나야와 우리야와 힐기야와 마아세야요 그의 왼쪽에 선 자는 브다야와 미사엘과 말기야와 하숨과 하스밧다나와 스가랴와 므술람이라
5 에스라가 모든 백성 위에 서서 그들 목전에 책을 펴니 책을 펼 때에 모든 백성이 일어서니라
6 에스라가 위대하신 하나님 여호와를 송축하매 모든 백성이 손을 들고 아멘 아멘 하고 응답하고 몸을 굽혀 얼굴을 땅에 대고 여호와께 경배하니라
7 예수아와 바니와 세레뱌와 야민과 악굽과 사브대와 호디야와 마아세야와 그리다와 아사랴와 요사밧과 하난과 블라야와 레위 사람들은 백성이 제자리에 서 있는 동안 그들에게 율법을 깨닫게 하였는데
8 하나님의 율법책을 낭독하고 그 뜻을 해석하여 백성에게 그 낭독하는 것을 다 깨닫게 하니
9 백성이 율법의 말씀을 듣고 다 우는지라 총독 느헤미야와 제사장 겸 학사 에스라와 백성을 가르치는 레위 사람들이 모든 백성에게 이르기를 오늘은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성일이니 슬퍼하지 말며 울지 말라 하고
10 느헤미야가 또 그들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가서 살진 것을 먹고 단 것을 마시되 준비하지 못한 자에게는 나누어 주라 이 날은 우리 주의 성일이니 근심하지 말라 여호와로 인하여 기뻐하는 것이 너희의 힘이니라 하고
11 레위 사람들도 모든 백성을 정숙하게 하여 이르기를 오늘은 성일이니 마땅히 조용하고 근심하지 말라 하니
12 모든 백성이 곧 가서 먹고 마시며 나누어 주고 크게 즐거워하니 이는 그들이 그 읽어 들려 준 말을 밝히 앎이라
13 ○그 이튿날 뭇 백성의 족장들과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이 율법의 말씀을 밝히 알고자 하여 학사 에스라에게 모여서
14 율법에 기록된 바를 본즉 여호와께서 모세를 통하여 명령하시기를 이스라엘 자손은 일곱째 달 절기에 초막에서 거할지니라 하였고
15 또 일렀으되 모든 성읍과 예루살렘에 공포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산에 가서 감람나무 가지와 들감람나무 가지와 화석류나무 가지와 종려나무 가지와 기타 무성한 나무 가지를 가져다가 기록한 바를 따라 초막을 지으라 하라 한지라
16 백성이 이에 나가서 나뭇가지를 가져다가 혹은 지붕 위에, 혹은 뜰 안에, 혹은 하나님의 전 뜰에, 혹은 수문 광장에, 혹은 에브라임 문 광장에 초막을 짓되
17 사로잡혔다가 돌아온 회중이 다 초막을 짓고 그 안에서 거하니 눈의 아들 여호수아 때로부터 그 날까지 이스라엘 자손이 이같이 행한 일이 없었으므로 이에 크게 기뻐하며
18 에스라는 첫날부터 끝날까지 날마다 하나님의 율법책을 낭독하고 무리가 이레 동안 절기를 지키고 여덟째 날에 규례를 따라 성회를 열었느니라

 


정말로 믿는다면  
"내 형제들아 만일 사람이 믿음이 있노라 하고 행함이 없으면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그 믿음이 능히 자기를 구원하겠느냐" -야고보서 2장14절 

 

줄타기 곡예사인 찰스 브론딘은 나이아가라 폭포 하류에서 종종 공연을 했습니다. 사람들은 위험천만한 폭포가 떨어지는 강가에서 장대를 들고 줄을 타는 찰스의 모습을 보고 열광했고 찰스는 때때로 장대 대신 손수레를 끌고 건너기도 했습니다. 한 번은 찰스가 줄타기를 마친 뒤 환호하는 사람들에게 이런 질문을 던졌습니다. “제가 사람을 업고 줄타기를 할 수 있다고 믿으십니까?” 그러자 사람들은 더욱 열광하며 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찰스는 이어서 “그러면 정말로 업히실 분이 계십니까?” 물었는데 갑자기 분위기가 사그라들며 침묵만이 흘렀습니다. 그때 찰스의 매니저인 헨리가 앞으로 나왔습니다. “내가 업히겠네. 나는 자네를 정말로 믿네.” 찰스는 헨리에게 “절대 아래를 보지 말고, 자네가 헨리가 아니라 줄타기 명수 찰스 브론딘이라고 생각하게”라는 조언을 한 뒤 헨리를 업었고 줄타기를 성공했습니다.

 

정말로 믿는다면 반드시 행동하게 됩니다. 나의 삶이 단순히 내 삶이 아니라 하나님이 인도하는 나의 삶이라고 생각하며 하나님께 인생을 맡기고 담대히 도전하십시오. 나의 삶의 어느 부분을 하나님께 맡기기 어려운지 생각해봅시다.

 

"주님! 어떤 어려움도 전지전능하신 하늘 아버지를 믿고 맡기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