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과 큐티] 느헤미야 2장, 하나님의 손에 붙들린 삶

 

 

느헤미야 2장은 주전 444년, 마침내 느헤미야의 인솔하에 제3차 바벨론 포로 귀환이 이루어진다. 귀환 후, 예루살렘 성벽을 돌아본 느헤미야는 백성들에게 성벽 재건 작업에 참여할 것을 호소한다.

 

[느헤미야가 예루살렘으로 가다]
1 아닥사스다 왕 제이십년 니산월에 왕 앞에 포도주가 있기로 내가 그 포도주를 왕에게 드렸는데 이전에는 내가 왕 앞에서 수심이 없었더니
2 왕이 내게 이르시되 네가 병이 없거늘 어찌하여 얼굴에 수심이 있느냐 이는 필연 네 마음에 근심이 있음이로다 하더라 그 때에 내가 크게 두려워하여
3 왕께 대답하되 왕은 만세수를 하옵소서 내 조상들의 묘실이 있는 성읍이 이제까지 황폐하고 성문이 불탔사오니 내가 어찌 얼굴에 수심이 없사오리이까 하니
4 왕이 내게 이르시되 그러면 네가 무엇을 원하느냐 하시기로 내가 곧 하늘의 하나님께 묵도하고
5 왕에게 아뢰되 왕이 만일 좋게 여기시고 종이 왕의 목전에서 은혜를 얻었사오면 나를 유다 땅 나의 조상들의 묘실이 있는 성읍에 보내어 그 성을 건축하게 하옵소서 하였는데
6 그 때에 왕후도 왕 곁에 앉아 있었더라 왕이 내게 이르시되 네가 몇 날에 다녀올 길이며 어느 때에 돌아오겠느냐 하고 왕이 나를 보내기를 좋게 여기시기로 내가 기한을 정하고
7 내가 또 왕에게 아뢰되 왕이 만일 좋게 여기시거든 강 서쪽 총독들에게 내리시는 조서를 내게 주사 그들이 나를 용납하여 유다에 들어가기까지 통과하게 하시고
8 또 왕의 삼림 감독 아삽에게 조서를 내리사 그가 성전에 속한 영문의 문과 성곽과 내가 들어갈 집을 위하여 들보로 쓸 재목을 내게 주게 하옵소서 하매 내 하나님의 선한 손이 나를 도우시므로 왕이 허락하고
9 군대 장관과 마병을 보내어 나와 함께 하게 하시기로 내가 강 서쪽에 있는 총독들에게 이르러 왕의 조서를 전하였더니
10 호론 사람 산발랏과 종이었던 암몬 사람 도비야가 이스라엘 자손을 흥왕하게 하려는 사람이 왔다 함을 듣고 심히 근심하더라
11 내가 예루살렘에 이르러 머무른 지 사흘 만에
12 내 하나님께서 예루살렘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 내 마음에 주신 것을 내가 아무에게도 말하지 아니하고 밤에 일어나 몇몇 사람과 함께 나갈새 내가 탄 짐승 외에는 다른 짐승이 없더라
13 그 밤에 골짜기 문으로 나가서 용정으로 분문에 이르는 동안에 보니 예루살렘 성벽이 다 무너졌고 성문은 불탔더라
14 앞으로 나아가 샘문과 왕의 못에 이르러서는 탄 짐승이 지나갈 곳이 없는지라
15 그 밤에 시내를 따라 올라가서 성벽을 살펴본 후에 돌아서 골짜기 문으로 들어와 돌아왔으나
16 방백들은 내가 어디 갔었으며 무엇을 하였는지 알지 못하였고 나도 그 일을 유다 사람들에게나 제사장들에게나 귀족들에게나 방백들에게나 그 외에 일하는 자들에게 알리지 아니하다가
17 후에 그들에게 이르기를 우리가 당한 곤경은 너희도 보고 있는 바라 예루살렘이 황폐하고 성문이 불탔으니 자, 예루살렘 성을 건축하여 다시 수치를 당하지 말자 하고
18 또 그들에게 하나님의 선한 손이 나를 도우신 일과 왕이 내게 이른 말씀을 전하였더니 그들의 말이 일어나 건축하자 하고 모두 힘을 내어 이 선한 일을 하려 하매
19 호론 사람 산발랏과 종이었던 암몬 사람 도비야와 아라비아 사람 게셈이 이 말을 듣고 우리를 업신여기고 우리를 비웃어 이르되 너희가 하는 일이 무엇이냐 너희가 왕을 배반하고자 하느냐 하기로
20 내가 그들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하늘의 하나님이 우리를 형통하게 하시리니 그의 종들인 우리가 일어나 건축하려니와 오직 너희에게는 예루살렘에서 아무 기업도 없고 권리도 없고 기억되는 바도 없다 하였느니라

 


하나님의 손에 붙들린 삶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의 가운데 계시니 그는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시라 그가 너로 인하여 기쁨을 이기지 못하여 하시며 너를 잠잠히 사랑하시며 너로 인하여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 하리라" -스바냐서 3장17절 

 

심한 소아마비로 다리가 거의 꼬여서 태어난 신생아가 있었습니다. 의사는 이 아이가 한 달도 안 되어서 세상을 떠날 것이며 설령 산다 해도 식물인간처럼 침대에 누워 평생을 지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독실한 크리스천인 부모님은 아이를 포기하지 않고 걷기 훈련을 시켰습니다. 아이는 혹독한 연습에도 9살이 돼서야 2살 아이처럼 걸을 수 있었습니다. 거울 속에 비친 초라한 자신의 모습을 보고 아이는 절망에 빠져 하나님께 외쳤습니다. “왜 나를 이런 비참한 모습으로 세상에 태어나게 하셨나요?” 

 

그 순간 분명한 하나님의 음성이 들렸습니다. “내가 너를 만들었다. 그러니 슬퍼하지 말고 나를 믿어라!” 분명한 하나님의 음성을 들은 아이는 그날부터 하나님을 의지해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며 살았습니다. 하나님은 멀쩡한 다리는 주지 않으셨지만 다른 재능을 주셨습니다. 아이는 항상 미국 전국 상위 10%에 들 정도로 머리가 명석했고, 여러 웅변대회에서 수상할 정도로 말솜씨가 좋았습니다. 36세에 세상을 떠났지만, 자신의 재능을 살려 미국의 장애인 교육과 복음 전파에 큰 업적을 남긴 로버트 시얼스 목사님의 이야기입니다.

 

목사님이 세상을 떠났을 때 교회를 다니지 않는 사람들도 조의를 표할 정도로 모든 버밍엄 시민들은 목사님을 존경했습니다. 얼마나 사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떻게 사느냐가 중요합니다. 하나님의 손에 붙들려 주님의 뜻대로 살아가는 성도가 되십시오. 주님이 허락하신 매일매일을 감사와 찬양이 넘치게 합시다.

 

"​주님, 주님의 손에 붙들려 하루하루를 주님의 뜻대로 살아가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