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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과 큐티] 에스라 7장, 시간의 유한함

 

 

에스라 7장은 주전(B.C.) 537년경 제1차 바벨론 포로 귀환 이후 무려 80여년 만에 학사 에스라의 인솔하에 이루어지는 제2차 바벨론 포로 귀환(주전 458년경)에 대한 언급이다. 

 

[에스라가 예루살렘에 이르다]
1 이 일 후에 바사 왕 아닥사스다가 왕위에 있을 때에 에스라라 하는 자가 있으니라 그는 스라야의 아들이요 아사랴의 손자요 힐기야의 증손이요
2 살룸의 현손이요 사독의 오대 손이요 아히둡의 육대 손이요
3 아마랴의 칠대 손이요 아사랴의 팔대 손이요 므라욧의 구대 손이요
4 스라히야의 십대 손이요 웃시엘의 십일대 손이요 북기의 십이대 손이요
5 아비수아의 십삼대 손이요 비느하스의 십사대 손이요 엘르아살의 십오대 손이요 대제사장 아론의 십육대 손이라
6 이 에스라가 바벨론에서 올라왔으니 그는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주신 모세의 율법에 익숙한 학자로서 그의 하나님 여호와의 도우심을 입음으로 왕에게 구하는 것은 다 받는 자이더니
7 아닥사스다 왕 제칠년에 이스라엘 자손과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노래하는 자들과 문지기들과 느디님 사람들 중에 몇 사람이 예루살렘으로 올라올 때에
8 이 에스라가 올라왔으니 왕의 제칠년 다섯째 달이라
9 첫째 달 초하루에 바벨론에서 길을 떠났고 하나님의 선한 손의 도우심을 입어 다섯째 달 초하루에 예루살렘에 이르니라
10 에스라가 여호와의 율법을 연구하여 준행하며 율례와 규례를 이스라엘에게 가르치기로 결심하였었더라
[아닥사스다 왕이 내린 조서]
11 ○여호와의 계명의 말씀과 이스라엘에게 주신 율례 학자요 학자 겸 제사장인 에스라에게 아닥사스다 왕이 내린 조서의 초본은 아래와 같으니라
12 모든 왕의 왕 아닥사스다는 하늘의 하나님의 율법에 완전한 학자 겸 제사장 에스라에게
13 조서를 내리노니 우리 나라에 있는 이스라엘 백성과 그들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 중에 예루살렘으로 올라갈 뜻이 있는 자는 누구든지 너와 함께 갈지어다
14 너는 네 손에 있는 네 하나님의 율법을 따라 유다와 예루살렘의 형편을 살피기 위하여 왕과 일곱 자문관의 보냄을 받았으니
15 왕과 자문관들이 예루살렘에 거하시는 이스라엘 하나님께 성심으로 드리는 은금을 가져가고
16 또 네가 바벨론 온 도에서 얻을 모든 은금과 및 백성과 제사장들이 예루살렘에 있는 그들의 하나님의 성전을 위하여 기쁘게 드릴 예물을 가져다가
17 그들의 돈으로 수송아지와 숫양과 어린 양과 그 소제와 그 전제의 물품을 신속히 사서 예루살렘 네 하나님의 성전 제단 위에 드리고
18 그 나머지 은금은 너와 너의 형제가 좋게 여기는 일에 너희 하나님의 뜻을 따라 쓸지며
19 네 하나님의 성전에서 섬기는 일을 위하여 네게 준 그릇은 예루살렘 하나님 앞에 드리고
20 그 외에도 네 하나님의 성전에 쓰일 것이 있어서 네가 드리고자 하거든 무엇이든지 궁중창고에서 내다가 드릴지니라
21 나 곧 아닥사스다 왕이 유브라데 강 건너편 모든 창고지기에게 조서를 내려 이르기를 하늘의 하나님의 율법 학자 겸 제사장 에스라가 무릇 너희에게 구하는 것을 신속히 시행하되
22 은은 백 달란트까지, 밀은 백 고르까지, 포도주는 백 밧까지, 기름도 백 밧까지 하고 소금은 정량 없이 하라
23 무릇 하늘의 하나님의 전을 위하여 하늘의 하나님이 명령하신 것은 삼가 행하라 어찌하여 진노가 왕과 왕자의 나라에 임하게 하랴
24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제사장들이나 레위 사람들이나 노래하는 자들이나 문지기들이나 느디님 사람들이나 혹 하나님의 성전에서 일하는 자들에게 조공과 관세와 통행세를 받는 것이 옳지 않으니라 하였노라
25 에스라여 너는 네 손에 있는 네 하나님의 지혜를 따라 네 하나님의 율법을 아는 자를 법관과 재판관을 삼아 강 건너편 모든 백성을 재판하게 하고 그 중 알지 못하는 자는 너희가 가르치라
26 무릇 네 하나님의 명령과 왕의 명령을 준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속히 그 죄를 정하여 혹 죽이거나 귀양 보내거나 가산을 몰수하거나 옥에 가둘지니라 하였더라
[에스라가 여호와를 송축하다]
27 ○우리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송축할지로다 그가 왕의 마음에 예루살렘 여호와의 성전을 아름답게 할 뜻을 두시고
28 또 나로 왕과 그의 보좌관들 앞과 왕의 권세 있는 모든 방백의 앞에서 은혜를 얻게 하셨도다 내 하나님 여호와의 손이 내 위에 있으므로 내가 힘을 얻어 이스라엘 중에 우두머리들을 모아 나와 함께 올라오게 하였노라

 

 

시간의 유한함
"청년이여 네 어린 때를 즐거워하며 네 청년의 날을 마음에 기뻐하여 마음에 원하는 길과 네 눈이 보는대로 좇아 행하라 그러나 하나님이 이 모든 일로 인하여 너를 심판하실 줄 알라" -전도서 11장9절 

 

독일 대학의 철학과에서 종종 하는 실험입니다. 교수가 학생들에게 “평생 동안 이루고 싶은 목표를 적어보세요”라고 말합니다. 학생들은 대부분 건성으로 종이를 채웁니다. 어떤 학생들은 강의 시간의 대부분이 지나도록 한두 개도 제대로 적지 못합니다. 여기서 교수가 한 가지 조건을 더 제시합니다. “앞으로 여러분의 인생이 1년밖에 남지 않았다고 생각해 보세요.” 분명 같은 내용인데도 인생이 1년밖에 남지 않았다고 하자 학생들은 부리나케 종이를 채우기 시작합니다.

 

이 방법은 독일을 대표하는 실존주의 철학자인 하이데거가 사람들에게 권장한 ‘자기 자신이 무엇이 되고 싶은지를 찾는 방법’입니다. 시간이 무한하다는 착각 속에 사는 사람은 자기가 정말로 바라고 원하는 일을 이룰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신 소중한 오늘 하루를 어떤 일로 채우고 싶습니까? 본문에 나온 대로 평생 이루고 싶은 일을 먼저 적어보십시오. 그리고 주님이 맡겨주신 나의 사명이 무엇인지 적어보십시오. 마지막으로 오늘 하루가 나에게 허락된 마지막 날이라면 나는 무엇을 할지 적어보십시오. 유한한 시간을 지혜롭게 활용하는 법이 무엇인지 주님이 가르쳐주실 것입니다. 마음속에 하나님이 심어주신 비전의 씨앗을 심고 가꾸는 일에 오늘 하루를 사용하십시오. 새로운 비전들을 점검하거나 세우고 그 시간들을 잘 관리합시다.

 

"주님, 오늘 하루도 비전을 위해 잘 계획하고 실천하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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