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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과 큐티] 역대하 29장, 훌륭한 인격의 조건

 

 

역대하 29~32장은 제13대 유다왕 히스기야에 관한 기록이다. 히스기야가 성전을 정화하고, 성전 제사를 재개한 일, 중단됐던 유월절의 절기를 회복시켜 준수한 일, 여호와 신앙의 회복을 위해 일련의 종교 개혁을 단행한 일 등이 수록됐다. 또한 앗수르 왕 산헤립의 침공을 받고 신앙의 힘으로 물리친 일, 불치의 병에 걸렸으나 기도로 15년의 생명을 연장받은 일 등의 신앙적인 사건들이 나열됐다.
 
[유다 왕 히스기야의 성전 정화]
1 히스기야가 왕위에 오를 때에 나이가 이십오 세라 예루살렘에서 이십구 년 동안 다스리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아비야요 스가랴의 딸이더라
2 히스기야가 그의 조상 다윗의 모든 행실과 같이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여
3 첫째 해 첫째 달에 여호와의 전 문들을 열고 수리하고
4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을 동쪽 광장에 모으고
5 그들에게 이르되 레위 사람들아 내 말을 들으라 이제 너희는 성결하게 하고 또 너희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의 전을 성결하게 하여 그 더러운 것을 성소에서 없애라
6 우리 조상들이 범죄하여 우리 하나님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하나님을 버리고 얼굴을 돌려 여호와의 성소를 등지고
7 또 낭실 문을 닫으며 등불을 끄고 성소에서 분향하지 아니하며 이스라엘의 하나님께 번제를 드리지 아니하므로
8 여호와께서 유다와 예루살렘에 진노하시고 내버리사 두려움과 놀람과 비웃음거리가 되게 하신 것을 너희가 똑똑히 보는 바라
9 이로 말미암아 우리의 조상들이 칼에 엎드러지며 우리의 자녀와 아내들이 사로잡혔느니라
10 이제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와 더불어 언약을 세워 그 맹렬한 노를 우리에게서 떠나게 할 마음이 내게 있노니
11 내 아들들아 이제는 게으르지 말라 여호와께서 이미 너희를 택하사 그 앞에 서서 수종들어 그를 섬기며 분향하게 하셨느니라
12 ○이에 레위 사람들이 일어나니 곧 그핫의 자손 중 아마새의 아들 마핫과 아사랴의 아들 요엘과 므라리의 자손 중 압디의 아들 기스와 여할렐렐의 아들 아사랴와 게르손 사람 중 심마의 아들 요아와 요아의 아들 에덴과
13 엘리사반의 자손 중 시므리와 여우엘과 아삽의 자손 중 스가랴와 맛다냐와
14 헤만의 자손 중 여후엘과 시므이와 여두둔의 자손 중 스마야와 웃시엘이라
15 그들이 그들의 형제들을 모아 성결하게 하고 들어가서 왕이 여호와의 말씀대로 명령한 것을 따라 여호와의 전을 깨끗하게 할새
16 제사장들도 여호와의 전 안에 들어가서 깨끗하게 하여 여호와의 전에 있는 모든 더러운 것을 끌어내어 여호와의 전 뜰에 이르매 레위 사람들이 받아 바깥 기드론 시내로 가져갔더라
17 첫째 달 초하루에 성결하게 하기를 시작하여 그 달 초팔일에 여호와의 낭실에 이르고 또 팔 일 동안 여호와의 전을 성결하게 하여 첫째 달 십육 일에 이르러 마치고
18 안으로 들어가서 히스기야 왕을 보고 이르되 우리가 여호와의 온 전과 번제단과 그 모든 그릇들과 떡을 진설하는 상과 그 모든 그릇들을 깨끗하게 하였고
19 또 아하스 왕이 왕위에 있어 범죄할 때에 버린 모든 그릇들도 우리가 정돈하고 성결하게 하여 여호와의 제단 앞에 두었나이다 하니라
[성전의 일이 갖추어지다]
20 ○히스기야 왕이 일찍이 일어나 성읍의 귀인들을 모아 여호와의 전에 올라가서
21 수송아지 일곱 마리와 숫양 일곱 마리와 어린 양 일곱 마리와 숫염소 일곱 마리를 끌어다가 나라와 성소와 유다를 위하여 속죄제물로 삼고 아론의 자손 제사장들을 명령하여 여호와의 제단에 드리게 하니
22 이에 수소를 잡으매 제사장들이 그 피를 받아 제단에 뿌리고 또 숫양들을 잡으매 그 피를 제단에 뿌리고 또 어린 양들을 잡으매 그 피를 제단에 뿌리고
23 이에 속죄제물로 드릴 숫염소들을 왕과 회중 앞으로 끌어오매 그들이 그 위에 안수하고
24 제사장들이 잡아 그 피를 속죄제로 삼아 제단에 드려 온 이스라엘을 위하여 속죄하니 이는 왕이 명령하여 온 이스라엘을 위하여 번제와 속죄제를 드리게 하였음이더라
25 ○왕이 레위 사람들을 여호와의 전에 두어서 다윗과 왕의 선견자 갓과 선지자 나단이 명령한 대로 제금과 비파와 수금을 잡게 하니 이는 여호와께서 그의 선지자들로 이렇게 명령하셨음이라
26 레위 사람은 다윗의 악기를 잡고 제사장은 나팔을 잡고 서매
27 히스기야가 명령하여 번제를 제단에 드릴새 번제 드리기를 시작하는 동시에 여호와의 시로 노래하고 나팔을 불며 이스라엘 왕 다윗의 악기를 울리고
28 온 회중이 경배하며 노래하는 자들은 노래하고 나팔 부는 자들은 나팔을 불어 번제를 마치기까지 이르니라
29 ○제사 드리기를 마치매 왕과 그와 함께 있는 자들이 다 엎드려 경배하니라
30 히스기야 왕이 귀인들과 더불어 레위 사람을 명령하여 다윗과 선견자 아삽의 시로 여호와를 찬송하게 하매 그들이 즐거움으로 찬송하고 몸을 굽혀 예배하니라
31 ○이에 히스기야가 말하여 이르되 너희가 이제 스스로 몸을 깨끗하게 하여 여호와께 드렸으니 마땅히 나아와 제물과 감사제물을 여호와의 전으로 가져오라 하니 회중이 제물과 감사제물을 가져오되 무릇 마음에 원하는 자는 또한 번제물도 가져오니
32 회중이 가져온 번제물의 수효는 수소가 칠십 마리요 숫양이 백 마리요 어린 양이 이백 마리이니 이는 다 여호와께 번제물로 드리는 것이며
33 또 구별하여 드린 소가 육백 마리요 양이 삼천 마리라
34 그런데 제사장이 부족하여 그 모든 번제 짐승들의 가죽을 능히 벗기지 못하는 고로 그의 형제 레위 사람들이 그 일을 마치기까지 돕고 다른 제사장들이 성결하게 하기까지 기다렸으니 이는 레위 사람들의 성결하게 함이 제사장들보다 성심이 있었음이라
35 번제와 화목제의 기름과 각 번제에 속한 전제들이 많더라 이와 같이 여호와의 전에서 섬기는 일이 순서대로 갖추어지니라
36 이 일이 갑자기 되었으나 하나님께서 백성을 위하여 예비하셨으므로 히스기야가 백성과 더불어 기뻐하였더라

 

 

훌륭한 인격의 조건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갈라디아서 6장22절

 

인문 심리학의 창시자 칼 로저스 박사는 '훌륭한 인격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네 가지 특징'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첫 번째는 자기를 자랑하지 않고 남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사람입니다. ◆두 번째는 생각하는 그대로 말하고 살아가는 솔직하고 순수한 사람입니다. ◆세 번째는 상대방의 입장을 헤아리며 말하는 사려 깊은 사람입니다. ◆네 번째는 다른 사람에게 일을 전적으로 맡기는 믿음이 있는 사람입니다.

 

로저스 박사는 훌륭한 인품을 만드는 이 네 가지 특징에는 반드시 포함되어야 하는 성품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바로 온유함입니다. 우리들도 모세처럼 예수님처럼 온유한 사람이 훌륭한 인품으로 사람을 변화시키는 리더가 될 수 있습니다. 자기를 자랑하지 않고 하나님과 다른 이를 높이며, 말씀대로 믿고, 말씀대로 순수하게 살아가며, 죄를 지은 상대라 하더라도 배려하며 사랑의 마음으로 다가가고, 예수님이 제자들을 믿으셨던 것처럼 동역자와 다음 세대를 믿고 응원하는 사람이 훌륭한 크리스천이 가져야 할 품위와 인격입니다.

 

믿음은 우리의 영혼을 구원할 뿐 아니라 우리의 삶과 성품, 모든 것을 더 좋게 변화시킵니다. 말씀을 따라 살 때 우리 삶에 성령의 열매가 더욱 풍성하게 열립니다. 우리 삶에 성령의 열매가 풍성하게 맺힐수록 세상에서 구할 수 없는 기쁨과 즐거움이 우리 마음에, 우리 삶에 범람하는 강물처럼 흘러넘칩니다. 주님의 온유함을 배워 훌륭한 인품을 가꾸십시오. 나에게 훌륭한 인격의 네 가지 특징이 있는지 찾아봅시다.

 

"주님, 주님의 말씀과 삶을 생각하며 훌륭한 인품을 가꾸며 살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