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말씀과 큐티] 역대하 11장, 손해보다 순종

 

 

역대하 11~12장은 남왕국 유다의 제1대 왕 르호보암에 관한 기록이다. 통치 초기에 르호보암은 다윗의 길을 따른 결과로 국력이 강화되고 가계가 번창하는 등 하나님의 축복을 받는다. 하지만 이후 하나님의 말씀을 떠난 결과로 하나님의 징벌을 받아 애굽 왕 사삭의 침공을 받아 성전이 약탈 당한다. 이후 르호보암의 치적 및 죽음이 소개된다.
                                                                
[스마야가 여호와의 말씀을 전하다]
1 르호보암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유다와 베냐민 족속을 모으니 택한 용사가 십팔만 명이라 이스라엘과 싸워 나라를 회복하여 르호보암에게 돌리려 하더니
2 여호와의 말씀이 하나님의 사람 스마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3 솔로몬의 아들 유다 왕 르호보암과 유다와 베냐민에 속한 모든 이스라엘 무리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4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올라가지 말라 너희 형제와 싸우지 말고 각기 집으로 돌아가라 이 일이 내게로 말미암아 난 것이라 하셨다 하라 하신지라 그들이 여호와의 말씀을 듣고 돌아가고 여로보암을 치러 가던 길에서 되돌아왔더라
[르호보암이 방비하는 성읍들을 건축하다]
5 ○르호보암이 예루살렘에 살면서 유다 땅에 방비하는 성읍들을 건축하였으니
6 곧 베들레헴과 에담과 드고아와
7 벧술과 소고와 아둘람과
8 가드와 마레사와 십과
9 아도라임과 라기스와 아세가와
10 소라와 아얄론과 헤브론이니 다 유다와 베냐민 땅에 있어 견고한 성읍들이라
11 르호보암이 그 방비하는 성읍들을 더욱 견고하게 하고 지휘관들을 그 가운데에 두고 양식과 기름과 포도주를 저축하고
12 모든 성읍에 방패와 창을 두어 매우 강하게 하니라 유다와 베냐민이 르호보암에게 속하였더라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이 유다로 오다]
13 ○온 이스라엘의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이 그들의 모든 지방에서부터 르호보암에게 돌아오되
14 레위 사람들이 자기들의 마을들과 산업을 떠나 유다와 예루살렘에 이르렀으니 이는 여로보암과 그의 아들들이 그들을 해임하여 여호와께 제사장의 직분을 행하지 못하게 하고
15 여로보암이 여러 산당과 숫염소 우상과 자기가 만든 송아지 우상을 위하여 친히 제사장들을 세움이라
16 이스라엘 모든 지파 중에 마음을 굳게 하여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찾는 자들이 레위 사람들을 따라 예루살렘에 이르러 그들의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께 제사하고자 한지라
17 그러므로 삼 년 동안 유다 나라를 도와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을 강성하게 하였으니 이는 무리가 삼 년 동안을 다윗과 솔로몬의 길로 행하였음이더라
[르호보암의 가족]
18 ○르호보암이 다윗의 아들 여리못의 딸 마할랏을 아내로 삼았으니 마할랏은 이새의 아들 엘리압의 딸 아비하일의 소생이라
19 그가 아들들 곧 여우스와 스마랴와 사함을 낳았으며
20 그 후에 압살롬의 딸 마아가에게 장가 들었더니 그가 아비야와 앗대와 시사와 슬로밋을 낳았더라
21 르호보암은 아내 열여덟 명과 첩 예순 명을 거느려 아들 스물여덟 명과 딸 예순 명을 낳았으나 압살롬의 딸 마아가를 모든 처첩보다 더 사랑하여
22 르호보암은 마아가의 아들 아비야를 후계자로 세웠으니 이는 그의 형제들 가운데 지도자로 삼아 왕으로 세우고자 함이었더라
23 르호보암이 지혜롭게 행하여 그의 모든 아들을 유다와 베냐민의 온 땅 모든 견고한 성읍에 흩어 살게 하고 양식을 후히 주고 아내를 많이 구하여 주었더라

 

 

손해보다 순종
"이삭이 거기서 옮겨 다른 우물을 팠더니 그들이 다투지 아니하였으므로 그 이름을 르호봇이라 하여 가로되 이제는 여호와께서 우리의 장소를 넓게 하셨으니 이 땅에서 우리가 번성하리로다 하였더라" -창세기 26장22절 

 

이탈리아 서쪽 지역인 아시시의 성자로 불린 프란치스코가 제자들과 복음을 전하러 먼 지역으로 가고 있었습니다. 가는 중에 제대로 옷도 입지 못한 가난한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이 모습을 본 프란치스코가 제자들에게 말했습니다. “주님의 말씀대로 우리 옷을 저 사람들에게 벗어줍시다. 우리가 입은 옷은 가난한 사람들에게 주기 전까지 빌려 입은 옷입니다.” 말을 마친 프란치스코가 옷을 벗자 제자들이 다급히 말렸습니다.

 

프란치스코와 제자들도 모든 돈을 구제에 써버렸기에 옷을 나눠주면 입을 옷이 없었습니다. “이 옷을 벗어주면 저희는 도착한 마을에서 벌거벗고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이름에 누를 끼치지 않겠습니까?” 그러나 프란치스코는 망설임 없이 옷을 벗어 나눠주었습니다. “예수님이 우리에게 옷을 나누라고 말씀하셨지 뒷일을 생각하라고 말씀하지 않으셨습니다. 나는 영리한 도둑놈이 되기보다는 놀림당하는 예수님의 제자로 살아가겠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삶은 세상적으로는 분명한 손해를 보는 삶일 수 있습니다. 세상이 알 수 없는 행복은 세상이 알 수 없는 지혜로부터 나옵니다. 예수님의 말씀대로, 예수님이 보여주신 본 대로, 손해를 보더라도 순종하는 크리스천이 되십시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크리스천이 되기 위해 기도합시다.

 

"주님, 세상이 알 수 없는 행복은 주님으로부터 옴을 믿고 알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