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춘천시 '도서관 책이 우리 집으로 날아왔다' 책나래 적극 홍보

장애인 도서관 자료 무료 택배 서비스

 

(정도일보) 춘천시립도서관이 장애인을 위한 도서관 자료 무료 택배 서비스인 ‘책나래’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책나래’는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장애인 등의 이용자가 필요로 하는 도서관 자료를 우체국 택배를 이용하여 무료로 집에서 대출, 반납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책나래 누리집에서 회원가입 후, 나의 도서관 등록을 하면 이용할 수 있다.

 

시립도서관, 시립청소년도서관, 신사우도서관, 남산도서관의 자료 6권을 총 30일 동안 대출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시립도서관은 2021년부터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장애인을 위해 북스타트 꾸러미 도서를 택배로 집까지 배달해 주는 서비스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또한 시립도서관 자료실은 장애인의 독서를 돕기 위한 7종의 다양한 독서 보조기기와 큰 글자 도서, 오디오북 등을 소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오디오북에 점자 스티커를 붙여서 시각장애인들이 오디오북의 제목과 저자를 알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강원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제작한 보완 대체 의사소통(*AAC)도구를 각 실에 비치해서 말로 의사 표현이 어려운 사람은 누구든 자신의 의사를 표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 접근 취약계층에게 평등한 정보 접근 환경을 조성하며, 지식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