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말씀과 큐티] 역대상 20장, 내 안에 사랑이 없다면

 

 

역대상 20장은 암몬과 블레셋 등 주변의 이방 세력들을 물리침으로써 갈수록 강대해져 가는 다윗 왕국의 모습이 소개됐다.

 

[다윗이 랍바를 함락시키다]
1 해가 바뀌어 왕들이 출전할 때가 되매 요압이 그 군대를 거느리고 나가서 암몬 자손의 땅을 격파하고 들어가 랍바를 에워싸고 다윗은 예루살렘에 그대로 있더니 요압이 랍바를 쳐서 함락시키매
2 다윗이 그 왕의 머리에서 보석 있는 왕관을 빼앗아 중량을 달아보니 금 한 달란트라 그들의 왕관을 자기 머리에 쓰니라 다윗이 또 그 성에서 노략한 물건을 무수히 내오고
3 그 가운데 백성을 끌어내어 톱과 쇠도끼와 돌써래로 일하게 하니라 다윗이 암몬 자손의 모든 성읍을 이같이 하고 다윗이 모든 백성과 함께 예루살렘으로 돌아오니라
[블레셋 사람들과 싸우다]
4 ○이 후에 블레셋 사람들과 게셀에서 전쟁할 때에 후사 사람 십브개가 키가 큰 자의 아들 중에 십배를 쳐죽이매 그들이 항복하였더라
5 다시 블레셋 사람들과 전쟁할 때에 야일의 아들 엘하난이 가드 사람 골리앗의 아우 라흐미를 죽였는데 이 사람의 창자루는 베틀채 같았더라
6 또 가드에서 전쟁할 때에 그 곳에 키 큰 자 하나는 손과 발에 가락이 여섯씩 모두 스물넷이 있는데 그도 키가 큰 자의 소생이라
7 그가 이스라엘을 능욕하므로 다윗의 형 시므아의 아들 요나단이 그를 죽이니라
8 가드의 키 큰 자의 소생이라도 다윗의 손과 그 신하의 손에 다 죽었더라

 


내 안에 사랑이 없다면

"우상의 제물에 대하여는 우리가 다 지식이 있는 줄을 아나 지식은 교만하게 하며 사랑은 덕을 세우나니" -고린도전서 8장1절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순종'의 저자인 존 비비어 목사님이 한 교회에서 집회를 마쳤을 때의 일입니다. 한 청년이 목사님을 찾아와 자기 교회의 잘못된 점을 조목조목 짚었습니다. 목사님이 살짝 당황한 표정을 짓자 청년은 더욱 기세등등하게 말했습니다.  “목사님이 여러 교회를 다니면서 복음을 전하도록 부름받으신 것처럼 저도 교회의 잘못들을 드러내도록 예언적인 은사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목사님이 보기에 청년은 자신의 의로움을 드러내려고 괜한 트집을 잡아 교회의 약점을 드러내고 있었습니다. 강사인 목사님을 굳이 찾아와 다니는 교회의 욕을 하는 것도 그런 행동의 일환처럼 보였습니다.

 

잠시 짧은 기도로 주님께 지혜를 구한 목사님은 청년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형제님의 책망이 다른 교인들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나온 것이라면 정말 하나님이 주신 은사가 맞다고 생각합니다.” 이 말을 들은 청년은 자신의 행동이 교만이라는 것을 깨닫고 깊이 회개했습니다.

 

성경은 교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사랑과 덕이라고 가르칩니다. 주님이 주신 사랑으로 진실한 교제를 하며 서로에게 덕이 되는 본을 보이는 것이 크리스천의 기본입니다. 다른 사람의 잘못을 지적하기 전에 내 안에 주님이 주신 마음과 사랑이 있는지 먼저 돌아보십시오. ​내 입으로 다른 사람의 단점을 지적하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주님, 다른 사람의 잘못을 지적하기 전에 나를 먼저 살피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