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춘천시 "농자재 반값 구매 기회, 놓치지 마세요" 10월 31일 이후 지원 대상 제외

사업비 21억 원 투입해 올해 최초 반값 농자재 지원사업 추진

 

(정도일보) “농자재 반값 구매 기회, 놓치지 마세요”

 

춘천시가 올해 처음 도입한 반값 농자재 지원사업 추진에 따른 농자재 구매를 서둘러 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도비 6억3,000만 원, 시비 14억 7,000만 원을 투입해 올해 처음으로 반값 농자재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월부터 7월까지 세 차례의 신청 기간을 거쳤으며 5,074 농가가 사업 대상 농가로 확정됐다.

 

지원 규모는 논·밭 경지면적 구간별로 차등 지원되며 농기계, 종자, 면세유를 제외한 비료, 농약, 시설 자재 품목에 대해 최소 5만 원에서 최대 90만 원까지 지원된다.

 

특히 10월 31일 이후 구매된 농자재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므로 지원 대상자는 기한 내 반드시 구매를 완료해야 한다.

 

구매 완료된 농자재는 민간대행업체 또는 농협에서 보조금을 청구해 정산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영농 규모가 작은 중소농가에 필요한 영농자재의 지원 확대로 농가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경영 안정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며“올해 처음 도입된 사업인 만큼, 앞으로 농가의 의견을 수렴해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