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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과 큐티] 열왕기하 22장, 불행 뒤의 행복

 


열왕기하 22~23장은 8세에 왕위에 올라 31년 동안 남왕국 유다를 통치한 요시야의 선정 및 그의 죽음에 관한 기록이다. 성전 수리 중 율법책을 발견한 요시야는 철저한 종교 개혁을 단행하여 허물어져 가는 유다 왕국을 바로 잡았다.

 

[유다 왕 요시야]
1 요시야가 왕위에 오를 때에 나이가 팔 세라 예루살렘에서 삼십일 년간 다스리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여디다요 보스갓 아다야의 딸이더라
2 요시야가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여 그의 조상 다윗의 모든 길로 행하고 좌우로 치우치지 아니하였더라
[율법책을 발견하다]
3 ○요시야 왕 열여덟째 해에 왕이 므술람의 손자 아살리야의 아들 서기관 사반을 여호와의 성전에 보내며 이르되
4 너는 대제사장 힐기야에게 올라가서 백성이 여호와의 성전에 드린 은 곧 문 지킨 자가 수납한 은을 계산하여
5 여호와의 성전을 맡은 감독자의 손에 넘겨 그들이 여호와의 성전에 있는 작업자에게 주어 성전에 부숴진 것을 수리하게 하되
6 곧 목수와 건축자와 미장이에게 주게 하고 또 재목과 다듬은 돌을 사서 그 성전을 수리하게 하라
7 그러나 그들의 손에 맡긴 은을 회계하지 말지니 이는 그들이 진실하게 행함이니라
8 ○대제사장 힐기야가 서기관 사반에게 이르되 내가 여호와의 성전에서 율법책을 발견하였노라 하고 힐기야가 그 책을 사반에게 주니 사반이 읽으니라
9 서기관 사반이 왕에게 돌아가서 보고하여 이르되 왕의 신복들이 성전에서 찾아낸 돈을 쏟아 여호와의 성전을 맡은 감독자의 손에 맡겼나이다 하고
10 또 서기관 사반이 왕에게 말하여 이르되 제사장 힐기야가 내게 책을 주더이다 하고 사반이 왕의 앞에서 읽으매
11 왕이 율법책의 말을 듣자 곧 그의 옷을 찢으니라
12 왕이 제사장 힐기야와 사반의 아들 아히감과 미가야의 아들 악볼과 서기관 사반과 왕의 시종 아사야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13 너희는 가서 나와 백성과 온 유다를 위하여 이 발견한 책의 말씀에 대하여 여호와께 물으라 우리 조상들이 이 책의 말씀을 듣지 아니하며 이 책에 우리를 위하여 기록된 모든 것을 행하지 아니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내리신 진노가 크도다
14 ○이에 제사장 힐기야와 또 아히감과 악볼과 사반과 아사야가 여선지 훌다에게로 나아가니 그는 할하스의 손자 디과의 아들로서 예복을 주관하는 살룸의 아내라 예루살렘 둘째 구역에 거주하였더라 그들이 그와 더불어 말하매
15 훌다가 그들에게 이르되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너희는 너희를 내게 보낸 사람에게 말하기를
16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이 곳과 그 주민에게 재앙을 내리되 곧 유다 왕이 읽은 책의 모든 말대로 하리니
17 이는 이 백성이 나를 버리고 다른 신에게 분향하며 그들의 손의 모든 행위로 나를 격노하게 하였음이라 그러므로 내가 이 곳을 향하여 내린 진노가 꺼지지 아니하리라 하라 하셨느니라
18 너희를 보내 여호와께 묻게 한 유다 왕에게는 너희가 이렇게 말하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가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네가 들은 말들에 대하여는
19 내가 이 곳과 그 주민에게 대하여 빈 터가 되고 저주가 되리라 한 말을 네가 듣고 마음이 부드러워져서 여호와 앞 곧 내 앞에서 겸비하여 옷을 찢고 통곡하였으므로 나도 네 말을 들었노라 여호와가 말하였느니라
20 그러므로 보라 내가 너로 너의 조상들에게 돌아가서 평안히 묘실로 들어가게 하리니 내가 이 곳에 내리는 모든 재앙을 네 눈이 보지 못하리라 하셨느니라 하니 사자들이 왕에게 보고하니라

 


불행 뒤의 행복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데살로니가전서 5장18절 

 

성공학에는 ‘행복총량의 법칙’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어디에 살든, 무슨 일을 하든, 연봉이 얼마든, 이런 조건을 떠나 누구나 같은 양의 행복이 찾아온다는 이론입니다. 이 이론은 실제로 실패를 극복하고 마지막에 성공한 사람들의 인터뷰에서 영감을 얻어 생겼습니다. 비슷한 이론으로 경영학에는 ‘브라질 땅콩의 법칙’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사람이 할 일 중에는 당연히 하고 싶은 일도 있고, 하기 싫은 일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 중에서 하고 싶은 일만 하다보면 나중에는 결국 하기 싫은 일만 남아서 더 안 좋은 상황이 일어난다는 뜻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브라질 땅콩도 먹고 싶은 걸 먹다보면 나중에 먹기 싫은 땅콩만 남아있는 상황과 비슷해 이런 이름으로 불립니다.

 

악성 베토벤이 사랑하는 연인을 잃고 난청이 찾아와 괴로워할 때 한 목회자를 찾아갔는데 그 목회자는 “연속되는 불행이 있으면 연속되는 행운도 찾아온다”는 조언을 해줬고 이 조언이 작곡가 베토벤을 훌륭하고 위대한 음악가 베토벤으로 성장하게 도왔습니다.

 

영화의 끝이 해피엔딩이라는 것을 알면 중간의 어떤 고난도 편하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죽음 뒤에 천국행이 보장된 그리스도인들은 불행 뒤에도, 행복 뒤에도 모두 하나님의 뜻이 있음을 믿으면 됩니다. 천국의 소망을 꼭 붙잡고 불행에도, 행복에도 감사하며 주님만 섬기십시오. 불행은 승리를 향하는 길이니 주님을 향한 믿음을 잃지 맙시다.

 

"주님! 오직 감사만이 저의 삶에 풍성하게 자리잡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