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국가유공자·심한장애인·다자녀 가정 자동차 등록번호판 수수료 50% 할인

 

 

 

(정도일보) 의정부시는 오는 3월 2일 부터 국가유공자, 심한장애인, 다자녀 가정에 대해 자동차 등록번호판 탈·부착 수수료 50%를 할인한다.

등록번호판 탈·부착 수수료는 국토교통부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발급대행자인 번호판 제작소에서 그동안 3,000원의 수수료를 받고 있으나, 취·등록세 감면대상자에 대해는 3월부터 수수료 50%를 할인한 1,500원을 받는 것으로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의정부시 2019년도 신규 등록 14천여 건 중 감면대상자는 950건으로 전체 등록차량의 7%의 비율로 수수료 수입은 미비하지만, 사회적 배려자들을 위한 시각에서 수수료 할인을 결정하게 됐다.

수수료 할인 대상자는 신규 등록차량으로 의정부시에 주민등록이 등재되어야 하며 감면을 위한 대상자임을 확인 받은 후 수수료 할인 접수증을 번호판 제작소에 제출하면 수수료의 50%를 감면 받을 수 있다.

서명학 자동차관리과장은 “번호판 탈·부착이 어려운 민원인의 불편해소 및 편의를 도모해 나가면서 사회적 배려자에 대한 자긍심을 높여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