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영주시, ‘사례관리’란 무엇인가?…하반기 영주복지학당 개최

70여 명 참석해 사례관리에 대한 다양한 실천과 경험 공유

 

(정도일보) 영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30일 148아트스퀘어 다목적실에서 읍면동 맞춤형복지 담당자, 사회복지시설·기관·단체종사자, 시민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영주복지학당Ⅱ’를 개최했다.

 

하반기 복지학당은 민관의 사례관리담당자와 사회복지 현장의 실무자들이 사례관리와 관련한 다양한 실천 기술을 습득해 통합서비스 제공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앞서 상반기 복지학당은 지난 4월 ‘돌봄철학과 실천의 힘’이라는 주제로 4회에 걸쳐 진행됐다.

 

이번 복지학당은 △‘사례관리 대상자에 대한 이해’(서규동 경산복지재단 상임이사), △‘사례관리자의 성찰과 성장’(박경현 샘교육복지연구소장) 특강으로 진행됐다.

 

현장에 참석한 사회복지 시설 관계자는 “지역주민의 다양한 욕구를 해결하기 위한 사례관리사업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오늘 민관이 함께하는 사례관리 교육이 정말 유익했다”며 “사례관리 대상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종우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교육이 통합사례관리 대상자와 소통하고 다른 관점에서 이해하는 법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읍면동 맞춤형복지팀 및 민간기관 실무자들이 교육을 토대로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하고 지원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