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부산광역시4-H야영대회' 개최

단체활동을 통해 4-H회원 간 동료 의식 및 소속감 형성으로 지도력 배양

 

(정도일보) 부산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7월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경남 거제 일원에서 '2023년 부산광역시4-H야영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좋은 것을 더욱 좋게, 실천으로 배우자!’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야영대회는 부산시와 부산광역시4-H연합회가 공동 주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4-H회원 및 농촌지도교사 등 96명이 참가했다.

 

대회 기간 4-H회원들은 정보 공유와 화합의 시간을 가졌으며, 청년농업인은 농심 배양을 위해 학생회원의 멘토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야영대회의 대표적 의식행사인 ‘봉화식’을 엘이디(LED)를 이용한 행사로 추진함으로써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노력했으며, 지·덕·노·체 4-H 이념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이재빈 부산광역시4-H연합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회원 협동심을 배양할 수 있었다”라며, “시대가 변해도 4-H 근본 철학과 숭고한 정신이 꾸준히 계승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정국 부산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4-H회원들이 농업·농촌의 미래”라며, “4-H활동을 통해 리더십을 함양하여 올바른 리더로 성장하기를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부산광역시4-H연합회는 센터가 육성하는 농업인 학습단체로 청년농업인과 부산시내 10개 학교가 가입돼 있다. 회원들의 지도력과 자긍심을 배양하고 교류 증진을 위해 격년으로 야영대회를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