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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과 큐티] 열왕기상 3장, 4센트의 기적

 

 

열왕기상 3장에서 솔로몬은 일천 번제를 통해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고, 그 결과 지혜를 비롯하여 부귀와 영광까지도 약속받는다. 그래서 이제 지혜의 왕이 된 솔로몬은 지혜로운 재판을 행사한다. 

 

[솔로몬이 지혜를 구하다]
1 솔로몬이 애굽의 왕 바로와 더불어 혼인 관계를 맺어 그의 딸을 맞이하고 다윗 성에 데려다가 두고 자기의 왕궁과 여호와의 성전과 예루살렘 주위의 성의 공사가 끝나기를 기다리니라
2 그 때까지 여호와의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아직 건축하지 아니하였으므로 백성들이 산당에서 제사하며
3 솔로몬이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의 아버지 다윗의 법도를 행하였으나 산당에서 제사하며 분향하더라
4 ○이에 왕이 제사하러 기브온으로 가니 거기는 산당이 큼이라 솔로몬이 그 제단에 일천 번제를 드렸더니
5 기브온에서 밤에 여호와께서 솔로몬의 꿈에 나타나시니라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네게 무엇을 줄꼬 너는 구하라
6 솔로몬이 이르되 주의 종 내 아버지 다윗이 성실과 공의와 정직한 마음으로 주와 함께 주 앞에서 행하므로 주께서 그에게 큰 은혜를 베푸셨고 주께서 또 그를 위하여 이 큰 은혜를 항상 주사 오늘과 같이 그의 자리에 앉을 아들을 그에게 주셨나이다
7 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종으로 종의 아버지 다윗을 대신하여 왕이 되게 하셨사오나 종은 작은 아이라 출입할 줄을 알지 못하고
8 주께서 택하신 백성 가운데 있나이다 그들은 큰 백성이라 수효가 많아서 셀 수도 없고 기록할 수도 없사오니
9 누가 주의 이 많은 백성을 재판할 수 있사오리이까 듣는 마음을 종에게 주사 주의 백성을 재판하여 선악을 분별하게 하옵소서
10 솔로몬이 이것을 구하매 그 말씀이 주의 마음에 든지라
11 이에 하나님이 그에게 이르시되 네가 이것을 구하도다 자기를 위하여 장수하기를 구하지 아니하며 부도 구하지 아니하며 자기 원수의 생명을 멸하기도 구하지 아니하고 오직 송사를 듣고 분별하는 지혜를 구하였으니
12 내가 네 말대로 하여 네게 지혜롭고 총명한 마음을 주노니 네 앞에도 너와 같은 자가 없었거니와 네 뒤에도 너와 같은 자가 일어남이 없으리라
13 내가 또 네가 구하지 아니한 부귀와 영광도 네게 주노니 네 평생에 왕들 중에 너와 같은 자가 없을 것이라
14 네가 만일 네 아버지 다윗이 행함 같이 내 길로 행하며 내 법도와 명령을 지키면 내가 또 네 날을 길게 하리라
15 솔로몬이 깨어 보니 꿈이더라 이에 예루살렘에 이르러 여호와의 언약궤 앞에 서서 번제와 감사의 제물을 드리고 모든 신하들을 위하여 잔치하였더라
[솔로몬의 재판]
16 ○그 때에 창기 두 여자가 왕에게 와서 그 앞에 서며
17 한 여자는 말하되 내 주여 나와 이 여자가 한집에서 사는데 내가 그와 함께 집에 있으며 해산하였더니
18 내가 해산한 지 사흘 만에 이 여자도 해산하고 우리가 함께 있었고 우리 둘 외에는 집에 다른 사람이 없었나이다
19 그런데 밤에 저 여자가 그의 아들 위에 누우므로 그의 아들이 죽으니
20 그가 밤중에 일어나서 이 여종 내가 잠든 사이에 내 아들을 내 곁에서 가져다가 자기의 품에 누이고 자기의 죽은 아들을 내 품에 뉘었나이다
21 아침에 내가 내 아들을 젖 먹이려고 일어나 본즉 죽었기로 내가 아침에 자세히 보니 내가 낳은 아들이 아니더이다 하매
22 다른 여자는 이르되 아니라 산 것은 내 아들이요 죽은 것은 네 아들이라 하고 이 여자는 이르되 아니라 죽은 것이 네 아들이요 산 것이 내 아들이라 하며 왕 앞에서 그와 같이 쟁론하는지라
23 왕이 이르되 이 여자는 말하기를 산 것은 내 아들이요 죽은 것은 네 아들이라 하고 저 여자는 말하기를 아니라 죽은 것이 네 아들이요 산 것이 내 아들이라 하는도다 하고
24 또 이르되 칼을 내게로 가져오라 하니 칼을 왕 앞으로 가져온지라
25 왕이 이르되 산 아이를 둘로 나누어 반은 이 여자에게 주고 반은 저 여자에게 주라
26 그 산 아들의 어머니 되는 여자가 그 아들을 위하여 마음이 불붙는 것 같아서 왕께 아뢰어 청하건대 내 주여 산 아이를 그에게 주시고 아무쪼록 죽이지 마옵소서 하되 다른 여자는 말하기를 내 것도 되게 말고 네 것도 되게 말고 나누게 하라 하는지라
27 왕이 대답하여 이르되 산 아이를 저 여자에게 주고 결코 죽이지 말라 저가 그의 어머니이니라 하매
28 온 이스라엘이 왕이 심리하여 판결함을 듣고 왕을 두려워하였으니 이는 하나님의 지혜가 그의 속에 있어 판결함을 봄이더라

 


4센트의 기적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 -마가복음 11장24절 

 

미국 인디애나주의 해몬드 제일침례교회는 미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주일학교가 있는 생명력 있는 교회입니다. 이 교회의 담임인 잭 하일스 목사님은 19살 때부터 강단에서 복음을 전했는데 개척한 뒤 매우 오랫동안 재정적인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한 번은 반드시 납부해야 하는 세금이 있었는데 54달러 17센트가 모자랐습니다. 다른 일을 할 수도 없었던 목사님은 그저 하나님께 기도로 매달렸습니다. 하지만, 납기일 하루 전까지 여전히 돈은 생기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목사님은 의심하지 않고 끝까지 기도했습니다. 


납기 마감일 목사님 집에 편지가 한 통 도착했는데 그 편지에는 보낸 사람의 주소도, 메모도 없이 54달러 21센트가 들어 있었습니다. 금액을 확인한 목사님은 매우 기뻤지만 한 편으로는 궁금했습니다. 부족한 금액보다 4센트가 더 있었기 때문입니다. 잠시 뒤 세금을 내러 우체국을 찾은 목사님은 하나님의 완전하신 계획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청구서와 세금을 보내는데 필요한 우표값이 정확하게 4센트였습니다.

 

하나님은 정말로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알고 계십니다. 믿고 구하는 것이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는 우리의 할 일입니다. 나의 모든 필요를 아시고, 모든 것을 응답해 주실 전능하신 하나님께 다만 구하십시오. 나의 모든 필요를 아시는 주님을 인생의 목표로 정하고 따릅시다.

 

"주님, 우리는 그저 구할 뿐, 모든 것은 주님께 온전히 맡기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