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부산지방고용노동청, '부산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7.31. 10:30, 부산시청 7층 국제의전실에서 업무협약 체결

 

(정도일보) 부산시는 오늘(31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부산지방고용노동청(청장 양성필)과 함께 '부산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협약기관을 대표해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 양성필 부산지방고용노동청장이 참석하여, 지자체-중앙부처의 고용정책 연계 강화를 선언하고 부산지역 기업 및 청년에게 필요한 고용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전달할 것을 약속한다.

 

이번 협약은 청년의 눈높이에 맞춘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 확대하고 효율적인 고용서비스 제공으로 부산을 청년들이 공감하고 만족하는 일자리가 많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상호 협력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협약내용은 다음과 같다.

 

부산시는 청년두드림센터를 통한 맞춤형 취업상담 ‘드리미케어’를 운영하면서 부산지방고용청의 국민취업지원제도 및 국민내일배움카드 지원제도를 적극 연계하고, 청년 눈높이에 맞춘 청끌(청년이 끌리는)기업을 발굴·선정하여 지역기업에 대한 홍보 및 인식개선 등을 추진한다.

 

부산지방고용노동청은 청끌(청년이 끌리는)기업을 대상으로 고용노동부 고용장려금 심사사업 참여 시 우대(가점)하고, ‘기업도약보장패키지’를 통한 상담(컨설팅), 집중 채용지원, 고용여건 향상 등 밀착 관리(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양 기관은 부산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협업이 필요한 사항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효율적 이행을 위해 양 기관 간 실무협의체를 운영한다.

 

향후, 양 기관의 일자리 플랫폼(청년부산잡스, 청년정책플랫폼, 온라인청년센터)을 활용하여 청년일자리 고용정책을 통합 제공하고,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협업한 채용행사 및 직무박람회 공동 개최 등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모든 역량을 한곳에 모을 계획이다.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청년층의 취업난은 여전히 심각한 실정으로 기관 간 정책협력 강화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기”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시와 부산지방고용노동청이 힘을 모아, 고용서비스의 칸막이를 해소하고 지역 내 기업과 청년에게 필요한 고용정책을 마련하여 청년일자리 문제를 해결하는 주요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