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월드클래스 육성 10년 프로젝트' 시민평가단 모집

최종 3명을 선발할 시민평가단 25명 내외 모집… 부산시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시민 누구나, 8월 10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 가능

 

(정도일보) 부산시는 8월 10일까지 ‘부산 월드클래스 육성 10년 프로젝트’의 최종 공개심사에서 평가를 맡을 시민평가단 25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월드클래스 육성 10년 프로젝트’는 부산의 높은 잠재력을 가진 숨은 청년 인재를 발굴하여 세계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육성·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다.

 

전문가 분야, 문화·예술 분야, 이슈 리더 분야를 통틀어 3명을 선발하며, 선발된 청년 인재에는 3년간 최대 1억 원의 역량개발비 등을 지원한다.

 

시는 올해 서면 및 대면 심사를 거쳐 청년 인재 6명을 선발했으며, 마지막 공개심사에서 시민평가단 등의 평가를 통해 최종 3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이에 시는 최종 공개심사에서 평가를 맡을 시민평가단을 모집에 나섰다.

 

부산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에게 관심이 있으며, 공고일 기준 부산시를 주소지로 두고 있는 부산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오는 8월 10일까지 월드클래스육성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며, 결과발표는 8월 18일에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참가 청년들의 치열한 경합이 예상되는 만큼 전문가 심사단과 함께 직접 선발에 참여할 시민평가단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종 공개심사는 9월 7일 오후 1시부터 케이티엔지(KT&G) 상상마당에서 4시간가량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시 남정은 청년산학국장은 “많은 부산시민이 부산을 이끌 인재 선발에 관심을 가져 주시고, 평가단에도 많이 지원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며, “시는 청년이 성장하고, 인재가 배출되는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