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시민의 안전 최우선으로 챙긴다!

'시민안전 특별위원회 출범, 특별위원회 제1차 회의 개최

 

(정도일보) 제9대 부산광역시의회는 개원 2년차를 맞아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시민안전 특별위원회’를 신설했다.

 

이는 부산시의회가 지난 1년간 코로나19와 글로벌 경제 위기로 어려워진 민생경제 살리기에 방점을 두고 활동을 펼쳐왔지만, 최근 자연재해와 여러 사건 사고 등으로 전국이 피해를 있었던 만큼 시민의 생명과 안전이 무엇보다 우선되어야 한다는 인식과 함께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동시에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안전 대책을 마련하고자 추진한 것으로 보인다.

 

부산광역시의회는 7월 28일 오전 10시, 제315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열고‘시민안전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의결하고 13명의 특별위원회 위원을 선임했다. 시민안전 특별위원회는 같은 날 오후 2시, 제1차 회의를 개최하여, 박종철 의원(기장군1)을 위원장으로, 성창용 의원(사하구3)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특별위원회 위원은 총 13명으로, 성창용(사하구3), 배영숙(부산진구4), 김효정(북구2), 송현준(강서구2), 강달수(사하구2), 윤태한(사상구1), 서지연(비례), 이복조(사하구4), 박종율(북구4), 임말숙(해운대구2), 박종철(기장군1), 양준모(영도구2), 김창석(사상구2) 의원으로 구성됐으며 향후 1년간 활동에 참여한다.

 

부산은 지역적 특성상 터널을 뚫어서 지역을 연결하고, 매립을 통해 도시를 확장해 왔던 도시발전의 역사가 있고, 신공항, 대심도, 지하 40~60m를 달리는 부산형 급행열차(BuTX) 등 대규모 건설사업이 계획되어 있다. 또한 이번 폭우처럼 자연재해도 기존 상식을 초월하는 강도로 발생하고 있어 방재 매뉴얼을 완전히 다시 정립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이슈가 됐던 어린이 안전과 직결되는 스쿨죤 문제도 촌각을 다투는 시급한 사안이며, 그 외에도 낙동강 식수 안전 문제, 원전 수명연장 관련 문제,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 같은 시민의 안전과 관련된 외면할 수 없는 현안들이 많아 이번 ‘시민안전 특별위원회 ’의 출범은 그 의미가 크다는 평가이다.

 

박종철 위원장은“ 기후변화 및 사회 전반적인 불확실성 증대등의 다양한 원인으로 대형재난·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이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이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며 “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재난에 대한 대응 및 예방 전략을 마련하여,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부산을 만들기 위해 시의회 차원에서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