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부산광역시교육청은 7월 28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부산교육청 다문화교육지원센터에서 고등학생과 교사, 학부모 20여 명을 대상으로 ‘다문화·탈북 고등학생을 위한 2024학년도 대학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
이 프로그램은 다문화·탈북 고등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의 진학 지원을 돕고, 교원과 학부모의 대입전형 이해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앞서 부산교육청은 베트남어, 러시아어 등 5개 국어로 발간한 ‘다문화·탈북 고등학생을 위한 2024학년도 대학 입학설명회 자료집’과 남북하나재단과 연계한 북한이탈주민 특별전형 입시요강을 지난 7월 14일,15일 개최한 대입 상담 캠프 현장에서 배포한 바 있다.
이날 설명회는 자료집을 활용하여 부산학력개발원 진학지원단 소속 강사의 다문화·탈북학생 대상 대입전형 안내, 질의응답, 희망학생 개별 현장 상담 및 추후 상담 연계 순으로 진행한다.
특히, 다문화 이주 배경의 학교 밖 청소년과 탈북학생 진학지도 역량 강화를 위하여 다문화대안교육기관 및 장대현중고등학교의 교원 등도 설명회에 참여한다.
박지훈 시교육청 교육정책과장은 “이 설명회는 다문화가정 학생과 학부모의 대입 준비의 어려움을 지원하고, 교원의 진학 지도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다문화 탈북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의 진로·진학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