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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박물관, 초등생 대상 체험교육 '여름엔 박물관' 운영

청동기시대 대표적 유물인 반달돌칼을 주제로 여름방학 맞이한 초등생 대상 체험교육 운영

 

(정도일보) 부산박물관은 오는 8월 1일부터 6일까지 여름방학을 맞이한 초등생 대상으로 '여름엔 박물관'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물을 직접 만들고 사용하는 독특한 체험활동을 통해 과거 사람들의 삶을 이해해보고자 마련됐다.

 

실험 대상은 청동기시대의 대표적 유물인 반달돌칼이다.

 

학생들이 반달돌칼을 직접 제작해봄으로써 청동기시대 석기 제작법을 실질적으로 학습하고, 자신이 제작한 반달돌칼을 여러 방식으로 사용하여 쓰임새와 사용 방법을 정확하게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청동기시대의 다양한 풍경을 담고 있는 반달돌칼은 모양과 제작 방법이 간단해, 초등생의 눈높이에 맞는 수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유물 자체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높이면서도 청동기시대 문화를 더욱 효과적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교육은 오는 8월 1일부터 6일까지 오전 10시와 오후 1시에 진행된다. 한 회당 16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부산지역의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보호자는 교육장에 입실할 수 없다.

 

참가 신청은 내일(25일) 오전 10시부터 7월 27일 오후 6시까지 부산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접수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