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사람·환경·미래 연구모임 ’

마을 공공디자인 재설계를 통해 고독사·자살률 예방에 대한 정책 대안 발굴 논의

 

(정도일보) 부산광역시의회 김재운 의원(부산진구 3)이 대표로 있는 의원 연구 단체인 사람·환경·미래 연구모임은 21일 부산시의회 2층 중회의실에서 ‘16개 구·군별 맞춤형 공공디자인 혁신방안’에 대한 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해당 연구용역은 현재 수도권 인구 쏠림현상으로 부산지역의 인구가 급감하고 자살률과 고독사가 급증하는 등의 사회문제를 점검하고 공공디자인 재설계를 통해 정책적 대안을 마련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날 열린 착수보고회는 용역 계약을 체결한 ‘(사)공공정책연구원’의 박진규 대표가 과업의 개요와 주요 내용 및 추진 계획에 대해 발표한 후, 연구단체 소속 의원들과 집행부서의 질의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착수보고회는 해당 연구원뿐만 아니라 '고독사는 사회적 타살입니다'의 저자이자 영도경찰서에 근무중인 권종호 경위가 자문위원으로 참여했고, 부산시 공공디자인 관련국인 건축주택국의 김봉철 국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하여 부산의 고독사·자살 예방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적 대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재운 대표의원은 “이번 용역으로 부산의 노후된 다리의 리모델링 및 청년들이 다 빠져나가고 노인들만 남은 오래된 마을의 공공디자인 재설계를 통해 고독사·자살률을 감소시킨 국·내외 성공사례 등을 벤치마킹하여 부산의 고독사·자살률이 감소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사람·환경·미래 연구모임은 친환경 도시 속에서 부산시민이 안락한 삶을 누리고, 후 세대에게 시민 행복을 물려주기 위해 도시디자인과 연계한 연구를 목적으로 김재운 의원(부산진3, 국민의힘)을 대표로 박대근 의원(북구1, 국민의힘), 김창석 의원(사상구2, 국민의힘), 문영미 의원(비례대표, 국민의힘), 박철중 의원(수영구1, 국민의힘), 서지연 의원(비례대표, 더불어민주당), 이종진 의원(북구3, 국민의힘), 윤태한 의원(사상구1, 국민의힘) 둥 총 8명으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