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미래인재 프로티어 리더 양성 캠프

고등학교 영재학급 1, 2학년 1,077명 참여

 

(정도일보)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여름방학을 맞아 7월 20일부터 8월 11일까지 부산교통공사 BTC아카데미에서 고등학교 영재학급 1, 2학년 학생 1,077명을 대상으로 ‘미래인재 프론티어 리더 양성 캠프’를 개최한다.


매년 열리는 이 캠프는 부산시교육청이 주최하고, 부산영재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것이다. 캠프는 학년 구분 없이 총 7개 기수로 나눠 한 기수당 2일씩 운영한다.


부산시교육청의 영재교육원에서 강사로 활동하는 교사(주강사)와 교육봉사활동에 관심을 부산지역 대학생(보조강사)이 참여해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캠프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캠프는 ‘인공지능 기반 모두가 행복한 교통문화’를 주제로 열린다. 참가 학생들은 ‘인공지능 윤리’에 대해 스스로 사전 학습한 후 캠프에 참여한다.


이들은 캠프에서 최근 많은 주목을 받는 기술인 ‘Huskylens’를 활용한 물체추적시스템에 대해 익힌다. 또, 교통과 관련한 문제를 발견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팀별 프로젝트 활동을 펼친다.


한종환 시교육청 디지털미래교육과장은 “이번 캠프는 학생들에게 인공지능 기술 탐색과 적용 과정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프로젝트 활동을 통한 문제해결 능력과 정보 수집·처리 능력을 키울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