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학생인성교육원, 특수교육대상학생의 건강한 성장 돕는다

특수교육대상학생, 특수교사ㆍ지원인력 대상 ‘둥근세상만들기 캠프’ 운영

 

(정도일보) 부산광역시교육청학생인성교육원은 7월 7일부터 7월 13일까지 네 차례에 걸쳐 금정여고, 남산중 등 관내 22개 중·고교의 특수교육대상학생, 특수교사, 특수교육지원인력 173명을 대상으로 ‘둥근세상만들기캠프’를 운영한다.


‘둥근세상만들기캠프’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지속적 성장을 위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서로 이해하고 협력하는 공동체 활동을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사회적응력 향상을 돕고자 마련했다.


이 과정은 학생과 교사에게서 매년 90% 이상의 매우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만족도 결과 분석을 통해 올해는 도시철도 동래역에서 학생인성교육원까지 이동하는 입·퇴교버스를 지원하여 학생들의 편의를 도모하는 등 운영 방법을 개선했다.


캠프 프로그램은 스포츠클라이밍, 어드벤처 타워 등의 모험시설을 활용하는 ‘신나는 모험활동’, 자연 속에서 물총놀이를 하며 스트레스를 푸는 ‘더위사냥 축제’, 장기자랑과 레크리에이션으로 끼를 발산하는 ‘하나되는 놀이한마당’ 등으로 학생들의 흥미와 특성을 고려하여 구성했다.


남수정 학생인성교육원장은 “학생들이 금정산 품속에서 다양한 신체활동을 통해 대인관계능력과 자아존중감을 높여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