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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닭·오리 사육 농가 대상 방역실태 점검…동절기 조류독감 발생 예방

7월 31일까지 동절기 조류독감 발생 예방 위한 방역실태 점검

 

(정도일보) 춘천시가 7월 31일까지 닭과 오리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방역실태를 확인한다.


이를 통해 시는 동절기 조류독감 발생을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점검 대상은 관내 닭과 오리를 사육하는 농가 19호(닭 18호, 오리 1호)이다.


점검반은 가금 농가에 설치된 전실·울타리·폐쇄회로(CCTV) 등 방역시설과 소독설비, 노후화된 축사 등을 점검한다.


또 소독제 관리 실태, 출입·소독 기록 작성, 폐사·산란율 기록 관리 여부, 그 밖의 가금 농가 방역 준수사항을 살펴본다.


점검에서 미흡 사항이 확인된 농가에는 방역시설의 개선·보완 필요성 등을 알리고, 1차 점검 시 미점검된 농가와 함께 2차 점검을 할 계획이다.


미흡 농가는 시정명령과 이행계획서를 요구해 보완토록 조치한다.


2차 점검은 8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 잠정 예정돼 있다.


2차 점검 시 법령위반이 확인된 농가는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행정처분이 이루어진다.


홍미순 축산과장은 “조류독감이 발생하지 않도록 동절기 전 가금농가 방역 지도·점검에 최선을 다 하겠다”라며 “닭·오리 농가뿐만 아닌 기타 가금 농가도 개정된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규칙에 대비해 방역 설비를 잘 갖춰달라”라고 덧붙였다.


한편 조류독감은 닭, 오리, 야생 조류 등에서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Avian influenza virus)의 감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 바이러스성 전염병으로 드물게 사람에게서도 감염증을 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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