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춘천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춘천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 용역 최종보고회 4일 오후 2시 대회의실

 

(정도일보) 춘천시는 오는 4일 오후 2시 대회의실에서 ‘춘천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한다.


산림청의 ‘탄소중립도시숲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은 바람길 분석을 통한 녹지 면적 확충으로 도심지 내 기후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도시바람길숲이란 외곽산림에서 생성되는 맑고 차가운 공기를 도심으로 끌어들이고, 도심지 내 녹지를 확충하여 찬 공기가 더 오래 머물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2022년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2023년~2025년까지 연도별로 3단계로 나눠 조성사업이 추진된다.


이번 최종보고회는 향후 3년 동안 추진될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에 대한 세부 대상지 및 조성안을 담고 있다.


바람길 분석과 도심지 내 녹지 현황 등을 바탕으로 전문가 자문, 시민공청회에서 수렴한 의견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결과다.


사업의 주요 대상지는 춘천순환로, 영서로, 스포츠타운길, 사우로, 공지천변 등 가로변, 하천변의 선형녹지이다.


또한, 도심지 내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유휴공유지인 춘천시립청소년도서관, 춘천예술촌, 김유정 문학촌 등이다.


1단계 사업 구간은 공지천변(호반교~태백교), 신촌천변(장안교~동내초교), 스포츠타운길, 춘천순환로, 청소년도서관 등 총 8개소


2단계 구간은 김유정문학촌, 영서로, 김유정로, 후평산업단지 등 총 9개소


3단계 구간은 소양로(캠프페이지), 북한강변길, 약사천 수변공원, 소양강변길, 한계천 등 총 10개소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다가올 기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탄소중립 도시’에 도전하는 시점에서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은 도심지 내 중요한 탄소흡수원(공기중의 이산화탄소를 저장)을 조성·확보하는 사업이다”라며 “또한, 도시 경관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더욱 건강하고 아름다운 도시가 조성될 수 있도록 시민분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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