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지속가능한 농업, 춘천형 스마트팜 기반조성 추진

자동 ․ 원격 환경제어가 가능한 스마트팜 기반시설 지원

 

(정도일보) 춘천시는 올해부터 2026년까지 정보통신기술을 기반으로 한 미래농업 육성의 일환으로, 지역형 스마트팜 조기확산을 위해 스마트 시설원예 생산기반 구축, 규모화 · 집적화된 스마트 시설원예 거점단지 육성, 그리고 이를 이끌어갈 스마트농업 전문인력 양성 등을 구체화하여 농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줄 스마트 농업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설재배가 주력인 춘천시의 시설하우스 형태는 단동형 하우스가 97%를 차지하고 있으며, 시설재배 중 60세 이상의 고령농가가 전체의 49%로 복합환경제어 등 고도화된 스마트팜으로의 전환을 위해서는 시설개선 및 현대화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금년도 춘천시에서는 스마트 시설원예 생산기반 조성사업을 추진하여, 시설재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단동형 하우스에 적용 가능한 ICT기반 자동・원격 환경제어 시스템을 지원한다.


이 시스템은 스마트폰을 활용하여 시설물 자동・원격 제어를 통해 온습도 관리 등 최적 생육환경 조성에 필요한 환경제어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생산성 향상과 노동력 절감 등 경쟁력 강화를 이끌어 낼 효과적인 대안으로 보고 있다.


1차적으로 상반기에 30개소 10.6ha에 ICT기반 기존온실 활용한 자동.원격 환경제어 시스템을 지원하고, 하반기에 추가 신청접수를 통해 지역 실정에 맞는 스마트팜 보급・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올해 7월에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스마트팜 온실 신·개축 사업을 신청하여, 적극적인 국비 확보를 통해 스마트 시설원예 핵심 거점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지역형 스마트팜 도입방향에 맞추어 다수의 농가에 농산물 생산의 편의성 및 효율성을 높이고, 향후 춘천농업이 변화되어 미래 성장산업으로 견인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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