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시민과 함께 춘천시 호수정원의 발전과제를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돼 눈길을 끈다.
춘천시에 따르면 춘천 정원 포럼1.0이 오는 4월 5일 오후 1시 30분부터 춘천 케이티엔지(KT&G) 상상마당 사운드홀(1층)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은 ‘정원도시 춘천을 위한 춘천호수국가정원 역할과 비전’을 주제로, 관련 전문가를 초청, 주제발표를 통해 전문가의 의견을 공유하고, 춘천호수국가정원 조성을 위한 그간의 추진사항과 성과를 분석하여 향후 정원시책의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논의하는 토론의 장이다.
주제는 ▲정원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 정원소재실용화센터의 중요성과 역할(남수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정원진흥실장) ▲지방정원부터 국가정원까지, 춘천호수국가정원 조성을 위한 구체적 실행방안(윤영조 강원대학교 생태조경디자인학과 교수)의 내용으로 발표된다.
이후 이어지는 토론회에는 허영 국회의원을 좌장으로 김종근 이사((사)한국정원협회), 김창규 국장(강원도 산림환경국), 이호배 국장(춘천시 문화환경국), 임연진 실장(국립수목원 정원정책연구실), 홍태식 부회장((사)한국정원협회)이 참여한다.
포럼에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관련 업계 전문가, 기관, 단체, 학생 등 관심있는 춘천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춘천호수국가정원의 구체적인 실행방안과 정원문화와 정원산업까지 아우를 수 있는 정원도시로의 발전을 위한 좋은 대책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