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춘천시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에 적극적인 협조 부탁드립니다"

접종 완료 이후 4주 이내 구제역 일제 접종 진행 여부 점검

 

(정도일보)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에 적극적인 협조 부탁드립니다”


춘천시가 이달부터 추진하는 상반기 구제역 예방 백신 접종 적극 동참을 독려하고 있다.


상반기 구제역 예방 백신 접종은 4월 3일부터 5월 12일까지 6주간 진행된다.


접종 대상은 소(545호·1만8,794마리)·염소 (58호·2,162마리) 사육 농가다.


구제역은 소, 돼지, 양, 염소 및 사슴 등 발굽이 둘로 갈라진 동물(우제류)에 감염되는 질병이다.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서 지정한 중요 가축 전염병으로 가축전염병예방법 제1종 가축전염병에 속한다.


무엇보다 치사율이 5~55%에 달하고 특별한 치료법이 없는 만큼 백신 접종이 중요하다.


이에 시는 소·염소 농가의 구제역 예방백신 접종 누락을 막기 위해 공수의사 4명을 동원하는 등 바이러스의 농장 내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도록 매년 상·하반기(4·10월)에 정례화해 추진하고 있다.


또한 사육 규모에 따라 소 50마리 미만, 염소 모든 농가는 구제역 백신 구입 비용을 전액 지원한다.


소 50마리 및 돼지 1,000마리 이상 농가에 대해서는 백신 구입비 50%를 지원한다.


접종 완료 후 4주 이내에 구제역 접종이 제대로 진행됐는지 확인 검사도 한다.


1차 검사 결과 항체 양성률 기준치(소 80%, 염소 60%)에 못 미친 농가는 재접종 명령 및 4주 내 2차 검사를 해야 한다.


특히 미달성이 반복될 시 1,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사후 관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돼지 농가도 자발적 접종 및 상시 자가접종을 하도록 해 차단방역뿐 아니라 전체적인 항체 양성률을 끌어올릴 전망이다.


이영훈 춘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구제역 발생 예방을 위해 이번 상반기 실시되는 백신 일제 접종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축산농가에 특별히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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