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마을버스 개편 '초읽기'…춘천시, 준비 태세 만전

오는 22일 중앙시장 연장 운행 및 시내 구간 정류장 정차 등 마을버스 개편

 

(정도일보) 춘천시 마을버스 개편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이에 맞춰 시도 친절서비스 교육을 마련하고 시설 정비를 하는 등 준비 태세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8일과 10일 춘천시청 대회의실에서 마을버스 운수 종사자 84명을 대상으로 친절서비스 교육이 펼쳐진다.


이번 교육은 오는 3월 22일 마을버스 개편에 앞서 개편사항 안내 및 운수종사자들의 서비스 개선과 시민 만족도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교육내용은 마을버스 개편 관련 주요 추진상황 및 계획,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직무 스트레스 관리 및 서비스 향상을 위한 민원 사례 중심의 상황별 대응 교육 등이다.


이와 함께 시는 정류장 설치와 시설 정비 등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


향후 농촌 도로 개선 및 전기저상버스 도입 등 인프라 구축을 통해 농촌 도로 환경 및 교통 편의성이 증대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친절한 버스 운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마을버스 개편은 지난 2022년 12월 10개 춘천시 관내 읍면 주민설명회를 통해 주민 의견수렴을 통해 결정됐다.


중앙시장 접근성 개선을 위한 노선 연장과 읍면 학생들의 등하교 시간 우선 조정 등 읍면 주민들의 보편적 이동권 보장과 대중교통 이용 편의 제공을 위해 추진됐다.


개편을 통해 마을버스의 중앙시장 진입 횟수를 기존 238회에서 145회가 늘어난 총 383회로 대폭 확대했다.


마을버스 기·종점을 기존 중앙시장 환승센터에서 중앙시장 인근으로 변경, 시장과의 접근성을 100m 이상 개선하여 고령층의 이용 편의와 함께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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