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춘천시, '소양강쌀 소비촉진비 지원사업'으로 지역쌀 가격 경쟁력 획득

소양강쌀 소비 촉진비 지원으로 관내 대량소비처 공급 확대

 

(정도일보) 춘천시가 지역쌀 소비 촉진 지원의 일환으로 3억원을 투입, 지역쌀 수매업체를 지원한다.


춘천시는 관내 대학, 병원 단체급식소 등 대형 소비처를 대상으로 소양강쌀을 계약공급하는 지역쌀 도정업체 소비촉진비를 20kg포 당 6,000원~ 10,000원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작년 춘천 지역에서는 관외 저가미가 1100톤이 소비되는 반면, 소양강쌀은 가격경쟁에서 밀리며 800톤, 약 2억 8천만원 상당 손해를 보며 헐값에 판매됐다.


이는 지형적인 원인으로 저가미 대비 소양강쌀의 생산비투입이 많을 수밖에 없는 현실 때문이다. 그로 인해, 관내 대규모 급식업체인 대학 및 대학병원 구내식당의 입찰에서 번번이 우리지역 쌀이 납품되지 못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 소양강쌀 소비촉진 지원 사업으로 강원대와 대학병원에 우리 지역쌀인 소양강쌀 납품을 성공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춘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이영훈)은 “ 소양강쌀의 경우, 그동안 가격경쟁에 밀려 관내 자가소비량도 부족한데 오히려 외지 쌀이 선점되어 재고가 쌓이고 농업인의 수매가도 낮아지는 악순환이 계속됐지만. 이 사업을 통해 쌀 판매량 증가와 춘천시 농업인 쌀 수매가 보전에 기여하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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