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춘천시, 지원자 몰린 전기자전거 보조금 지원, 올해도 21일부터 신청

전기자전거 보조금 지원 2022년 100명 모집에 1,614명 신청

 

(정도일보) 춘천시가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전기자전거 보조금 지원사업을 올해도 추진한다.


전기자전거 보조금 지원사업은 교통수단 분담의 다양화와 친환경 이동 수단인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고 탄소중립 기여는 물론 시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지난해 처음 마련했다.


시에 따르면 2022년 전기자전거 보조금 지원사업 100명 모집에 신청자는 1,614명으로 경쟁률은 16대1이었다.


올해도 지원 규모는 100명이며,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만 18세 이상 시민으로 춘천에 1년 이상 연속해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자다.


지원 대상자는 지역 내 판매점에서 페달 보조(PAS) 전용 방식의 전기자전거를 구입하면, 보조금은 구입액의 50%이며 최대 3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이 가능한 PAS 전기자전거는 페달(손페달 포함)과 전동기의 동시 동력으로 움직여야 하며, 전동기만으로는 움직이면 안 된다.


또한 시속 25㎞ 이상으로 이동하면 전동기 작동이 멈추고, 부착된 장치의 무게를 포함한 자전거의 전체 중량이 30㎏미만 이어야 한다.


페달을 밟지 않고 모터의 힘만으로 움직일 수 있는 스로틀 및 PAS·스로틀 겸용 방식 자전거를 구입했거나, 지난해 지원받은 경우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21일부터 3월 7일까지 시청 홈페이지 전기자전거 구입 보조금 지원사업 배너를 통해 하면 되며, 추첨은 3월 10일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전기자전거 구입 보조금 지원사업을 통해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고 탄소중립에도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