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풍수해보험 신규 가입 ‘껑충’…올해도 가입 독려

태풍·홍수 등 풍수해 시 총 보험료의 최대 91% 지원

 

(정도일보) 춘천시가 풍수해보험 가입 독려에 나서고 있다.


풍수해보험은 보험료의 일부를 국가 및 지자체에서 지원하는 제도다.


저렴한 보험료로 예기치 못한 풍수해에 대처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특히 시는 풍수해를 겪었을 때 보험료의 대부분을 지원하고 있어, 신규 가입이 크게 늘고 있다.


시에 따르면 풍수해 보험 신규 가입 건수는 2021년 460건에서 2022년 3,132건으로 증가했다.


대상 재해는 태풍, 홍수, 호우, 강풍, 해일, 대설, 지진(지진해일) 등이며, 대상 시설은 주택(동산 포함), 온실(비닐하우스 포함), 상가·공장(소상공인)이다.


1회 가입비(분납 가능)로 1년을 보장받으며 2~3년짜리 상품도 있다.


시는 총보험료의 70~91%를 지원하며, 기초·차상위 계층은 보험료 100%를 지원한다.


단독주택과 소상공인의 자부담은 총보험료의 9%이다.


가까운 보험사(DB손해보험, 현대해상, 삼성화재, KB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메리츠화재)에서 가입하면 된다.


강석길 재난안전담당관은 “우리시는 풍수해보험료의 대부분을 지원하는 만큼, 신규 가입이 재작년 460건에서 작년에는 3,132건으로 증가했다”라며 “올해도 예산을 추가 확보해 우리 시민들이 지속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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