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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과 큐티] 민수기 2장, 목적지가 어디인가?

 

 

민수기 2장은 성막을 중심으로 하는 이스라엘 12지파의 진영 배치와 광야 행진을 위한 행군 순서가 체계적으로 정비되는 장면이다. 

 

[진 편성 및 행군 순서]
1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이스라엘 자손은 각각 자기의 진영의 군기와 자기의 조상의 가문의 기호 곁에 진을 치되 회막을 향하여 사방으로 치라
3 동방 해 돋는 쪽에 진 칠 자는 그 진영별로 유다의 진영의 군기에 속한 자라 유다 자손의 지휘관은 암미나답의 아들 나손이요
4 그의 군대로 계수된 자가 칠만 사천육백 명이며
5 그 곁에 진 칠 자는 잇사갈 지파라 잇사갈 자손의 지휘관은 수알의 아들 느다넬이요
6 그의 군대로 계수된 자가 오만 사천사백 명이라
7 그리고 스불론 지파라 스불론 자손의 지휘관은 헬론의 아들 엘리압이요
8 그의 군대로 계수된 자가 오만 칠천사백 명이니
9 유다 진영에 속한 군대로 계수된 군인의 총계는 십팔만 육천사백 명이라 그들은 제일대로 행진할지니라
10 ○남쪽에는 르우벤 군대 진영의 군기가 있을 것이라 르우벤 자손의 지휘관은 스데울의 아들 엘리술이요
11 그의 군대로 계수된 자가 사만 육천오백 명이며
12 그 곁에 진 칠 자는 시므온 지파라 시므온 자손의 지휘관은 수리삿대의 아들 슬루미엘이요
13 그의 군대로 계수된 자가 오만 구천삼백 명이며
14 또 갓 지파라 갓 자손의 지휘관은 르우엘의 아들 엘리아삽이요
15 그의 군대로 계수된 자가 사만 오천육백오십 명이니
16 르우벤 진영에 속하여 계수된 군인의 총계는 십오만 천사백오십 명이라 그들은 제이대로 행진할지니라
17 ○그 다음에 회막이 레위인의 진영과 함께 모든 진영의 중앙에 있어 행진하되 그들의 진 친 순서대로 각 사람은 자기의 위치에서 자기들의 기를 따라 앞으로 행진할지니라
18 ○서쪽에는 에브라임의 군대의 진영의 군기가 있을 것이라 에브라임 자손의 지휘관은 암미훗의 아들 엘리사마요
19 그의 군대로 계수된 자가 사만 오백 명이며
20 그 곁에는 므낫세 지파가 있을 것이라 므낫세 자손의 지휘관은 브다술의 아들 가말리엘이요
21 그의 군대로 계수된 자가 삼만 이천이백 명이며
22 또 베냐민 지파라 베냐민 자손의 지휘관은 기드오니의 아들 아비단이요
23 그의 군대로 계수된 자가 삼만 오천사백 명이니
24 에브라임 진영에 속하여 계수된 군인의 총계는 십만 팔천백 명이라 그들은 제삼대로 행진할지니라
25 ○북쪽에는 단 군대 진영의 군기가 있을 것이라 단 자손의 지휘관은 암미삿대의 아들 아히에셀이요
26 그의 군대로 계수된 자가 육만 이천칠백 명이며
27 그 곁에 진 칠 자는 아셀 지파라 아셀 자손의 지휘관은 오그란의 아들 바기엘이요
28 그의 군대로 계수된 자가 사만 천오백 명이며
29 또 납달리 지파라 납달리 자손의 지휘관은 에난의 아들 아히라요
30 그의 군대로 계수된 자가 오만 삼천사백 명이니
31 단의 진영에 속하여 계수함을 받은 군인의 총계는 십오만 칠천육백 명이라 그들은 기를 따라 후대로 행진할지니라 하시니라
32 ○이상은 이스라엘 자손이 그들의 조상의 가문을 따라 계수된 자니 모든 진영의 군인 곧 계수된 자의 총계는 육십만 삼천오백오십 명이며
33 레위인은 이스라엘 자손과 함께 계수되지 아니하였으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심과 같았느니라
34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다 준행하여 각기 종족과 조상의 가문에 따르며 자기들의 기를 따라 진 치기도 하며 행진하기도 하였더라

 

 

목적지가 어디인가?
"주께서 나를 모든 악한 일에서 건져내시고 또 그의 천국에 들어가도록 구원하시리니 그에게 영광이 세세 무궁토록 있을찌어다 아멘" -디모데후서 4장18절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주인공인 앨리스가 숲길을 지나다 길을 잃었습니다. 어떤 길을 선택해도 계속해서 같은 갈림길이 나와 한참을 헤매던 앨리스는 우연히 채셔 캣이라는 지혜로운 고양이를 만납니다. 갈림길 사이에 서있는 채셔 캣에게 앨리스는 지름길을 물었습니다. “내가 어느 길로 가야 하는지 알려줄 수 있어?” “물론이야. 그런데 너는 어디로 가고 싶은데?” 

 

앨리스는 곰곰이 생각하다가 대답했습니다. “아무 길이나 상관없어.” “그럼 어느 길로 가도 답은 없어.” 채셔 캣은 앨리스가 원하는 곳이라면 어디로든 지름길을 만들어 줄 수 있는 능력이 있었지만 앨리스가 어디로 가야 할지 몰랐기에 길을 알려줄 수 없었습니다.

 

우리의 인생은 어떻습니까? 어디서 태어나, 어느 곳을 지나, 어느 곳을 향하고 있습니까? 하나님과 함께 하지 않는 허무한 인생은 죽음이라는 종착지에 다다라 정답을 찾지 못하는 길 잃은 인생과 같습니다. 구원을 받았다는 것은 주님을 믿고 의지한다는 뜻이며, 살아야 할 이유를 발견했다는 뜻이며, 향해야 할 목적지를 찾았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을 믿고 구원받은 성도의 인생의 항로에는 망설임이 없어야 합니다.

 

"주님, 짧은 인생이지만 하나님의 손을 붙잡고 천국이라는 본향을 향해 걸어가게 하여주세요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