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지난 4년간 240개 소상공인 업체 경영환경 개선…올해 2월 3일까지 신청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 지원사업 통해 240개 업체, 6억7,100만원 지원

 

(정도일보) 춘천시가 침체된 소상공인의 영업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 지원사업은 관내 소상공인 점포의 시설개선과 스마트 기술 도입을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지난 2019년부터 시작됐다.


시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간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 사업을 통해 240개 업체가 6억7,100만원을 지원받았다.


올해 지원 규모는 50개 업체 내외로, 업체당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특히 주목할 점은 올해 자부담 비율을 20%에서 절반인 10%로 낮춰 보조사업자의 부담을 대폭 완화했다.


지원 내용은 시설개선 분야와 스마트 기술 도입 분야 두 가지다.


시설개선 분야는 옥외 간판 교체, 인테리어 공사, 배수공사, 소방·안전공사, 상품배열 개선 등이다.


스마트 기술 도입 분야는 셀프 오더기 키오스크 또는 테이블 오더 설치, 디지털 메뉴 보드나 LED영상 전광판 등으로 쓰이는 사이니지 설치에 대한 지원이다.


지원대상은 춘천에서 1년 이상 거주하며 영업 중인 소상공인으로서, 2022년 기준 연 매출 3억원 이하, 재산세 30만원 이하 지원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희망 사업장은 오는 25일부터 2월 3일까지 사업장 소재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후 경영현황과 사업계획 등을 심사·평가해 3월 중 대상자를 선정하고, 시설공사 등 사업 완료 실적에 따라 보조금을 정산 지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불경기로 어려운 상황에 있는 소상공인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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