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춘천시 치매관리율 34.1%→71.6% 대폭 상승

정부합동 성과지표 결과 춘천시 치매관리율 2021년 대비 향상

 

(정도일보) 춘천시의 치매 관리율이 대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최근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지역사회 치매관리율을 발표했다.


발표 결과를 보면 2022년 12월말 기준 춘천시 지역사회 치매관리율은 71.6%다.


이는 2021년 치매관리율인 34.02%보다 37.6%가 향상된 수치다.


지역사회 치매관리율은 치매안심센터 치매환자 등록률, 치매환자서비스 이용률, 보호자 서비스 이용율 3개 분야를 합산해 평가한다.


그동안 시는 치매안심약국, 치매안심미용실 등을 지정 운영하면서 치매 인식개선에 노력했다.


특히 병.의원, 춘천시니어클럽, 노인복지관, 종교시설, 동호회 단체 등 지역사회 다양한 보건.의료 및 복지 기관과 연계해 조기검진을 통한 치매예방과 치매환자 발굴에 역점을 두고 추진했다.


또한, 치매 치료관리비 5,086건 기저귀 등 조호물품 1만502건 지원은 물론 치매환자 183명을 대상으로 인지강화를 위한 쉼터 프로그램을 1,151회 운영했다.


이 밖에도 실종 예방을 위한 지문등록, 치매안심팔찌 지원 770명과 낙상예방을 위한 경사로, 안전바 설치 등 주거환경개선도, 가족의 돌봄부담 해소를 위한 자조모임과 힐링 프로그램도 실시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 치매가 있어도 살기 불편하지 않은 치매 안심 도시 춘천을 만들기 위해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더 많이 발굴하여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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