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춘천시는 금융·외환시장의 불안, 전쟁 장기화로 인한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 등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 되고, 국내 물가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민생경제 회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민생경제정책협의회 긴급 간담회를 11일 개최하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설 연휴 민생경제 분야 종합대책, 민선8기 일자리대책 종합계획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들에 대해 전문가들의 의견 청취 및 조언을 듣는 자리로 마련됐다.
또한, 연일 치솟는 소비자물가가 5%까지 급등함에 따라 민생경제에 영향을 주는 개인서비스 업종의 가격안정을 유도하고, 고물가 시대에도 착한 가격을 유지하는 착한가격 업소 이용을 권장하기 위하여 춘천시에서 적극적인 홍보를 전개 할 방침이다.
우선, 전년기준 39개소이던 착한가격업소를 84개소로 확대 운영해 동네주변에서 착한가격업소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업소를 지정 할 계획이며, 23년도부터 국도비를 추가로 지원받아, 인센 티브 지원 등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지원도 확대 할 계획이다.
또한 춘천시 간부공무원들의 착한가격업소 이용을 솔선수범하고, 읍면동별 각종 자생단체 및 관련자들 간담회 및 식사 시 착한가격업소를 적극 이용하도록 유도 할 방침이다.
설을 맞이하여 시청의 국·소별로 자매결연 되어있는 전통시장 및 장터 9개소를 방문, 설 명절 장보기 행사도 병행할 계획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민생경제정책협의회를 통해 전문가들이 조언하는 각종 정책을 적극 반영하여, 춘천시민들의 물가 안정 및 경제 살리기에 적극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