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서부지구대 이전 본격 추진…춘천시-춘천경찰서 부지 맞교환

춘천시·춘천경찰서, 29일 서부지구대 이전 위한 부지 교환 업무협약

 

(정도일보) 춘천경찰서 서부지구대 이전이 본격 추진된다.


춘천시는 오는 29일 춘천경찰서(서장:윤태영)와 춘천경찰서 서부지구대 이전을 위한 부지 교환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시와 춘천경찰서는 서부지구대 부지와 퇴계동 행정복지센터와 인접한 부지를 맞바꾼다.


이를 통해 각종 범죄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해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최상의 치안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서부지구대는 치안 수요가 가장 많은 퇴계동, 강남동 등을 관할하고 있다.


그렇지만 근화동에 위치해 112 신고에 다소 신속히 대응하지 못했다.


특히 관할구역 내 춘천 한숲시티아파트, 온의동 푸르지오 타워, 삼천동 푸르지오 파크 등 대규모 아파트 신축 및 입주 후 112 신고가 연평균 1만1,000건에서 1만3,000건으로 증가하는 등 치안 수요가 증가해 지구대 이전이 지속적으로 요구돼 왔다.


특히 현재 서부지구대 청사는 1995년 건축, 협소하고 노후해 40여명의 경찰관이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등 신축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부지 맞교환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더욱 신속하게 챙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서부지구대 부지 활용 방안은 추후 시민 의견 수렴 등 다양한 논의를 거쳐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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