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춘천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농가 재입식 추진

2달간 시험 입식 이후 정식 입식 예정

 

(정도일보)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했던 동산면 조양리 소재 돼지농장이 재입식을 추진한다.


춘천시에 따르면 동산면 조양리 소재 돼지농장은 지난 9월 19일 ASF가 발생, 돼지 7,000마리를 9월 20일 살처분했다.


이후 10월 25일 환경 시료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아 이동제한이 해제됐다.


이어 지난 12월 5일 춘천시 자체검사, 9일 강원도 동물위생시험소, 춘천시 합동검사, 16일 검역본부, 강원도, 춘천시 합동검사 등 재입식 관련 3차례 검사에서 모두 지적사항이 없었다.


강원도 동물위생시험소의 환경시료 검사에서도 지난 20일 음성이 나오면서 농가에서는 2개월간 시험 입식을 진행한다.


시험 입식은 60~70일령 돼지 3마리 이상을 각 돈사에 입식 후 14일 동안 이틀에 한 번 임상검사를 한다.


14일에서 60일까지는 일주일 2회 검사, 마지막 60일 이후 혈액검사에서도 이상이 없으면 재입식을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재입식에 차질이 없도록 농가 차단방역 수시 점검, 농가 출입구 및 매몰지 소독 등을 철저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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