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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소방본부, 지난해 43초마다 119신고처리

총 737,001건, 지난해 대비 45,888건 증가

 

 

 

(정도일보)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2019년 한 해 동안 119신고 건수가 총 737,001건으로 이는 하루 평균 2,019건, 43초마다 1건씩 화재·구조·구급 신고 등을 접수받아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8년 총 691,113건에 비해 6.6% 증가한 것으로 그 중에 긴급신고는 258,125건이 접수됐고 구급이 159,674건으로 제일 많았으며 구조는 61,245건, 화재는 37,206건 순으로 처리됐다.

비긴급신고는 총 478,876건이 접수됐으며 단순안내 등 민원상담이 188,879건, 무응답·오접속이 126,497건, 대민출동 79,384건 순으로 나타났다.

월별로는 총 737,001건 신고 건수 중 8월에 88,960건으로 제일 많았고 9월 82,405건, 7월 76,166건 순으로 나타났으며 2월이 45,786건으로 제일 적었다.

지역별로는 포항시가 87,887건, 구미시 64,916건, 경주시 58,707건 순으로 많았으며 울릉군이 2,537건으로 제일 적었다.

시간대별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 사이에 100,303건로 신고 건수가 제일 많았으며 오전 4시부터 오전 6시에 17,088건으로 제일 적었다.

또한 작년 한 해 동안 영상 및 문자 신고가 가능한 다매체 신고내역은 총 24,263건이 있었으며 그 중 문자신고는 17,707건, 영상신고는 6,402건, 기타신고 154건이 처리됐다.

이는 2018년 총 17,073건 대비 42.11%로 증가한 수치로 스마트폰 사용으로 계속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경북소방본부에서는 2019년 한 해 동안 도민에게 신속하게 양질의 신고접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피난약자 정보제공 신고접수시스템 운영, 상황요원 119신고 전화응대 친절도 향상을 위한 평가를 실시하는 등 시스템 개선과 상황요원의 전문성 향상을 추진했다.

남화영 경북소방본부장은 “119신고접수는 소방 활동의 출발점이자 복잡·다양한 재난상황에서 위험에 처한 도민을 신속히 구해야 하는 중요한 업무이다. 새해에도 도민에게 보다 나은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