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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경상북도 수의사의 날 행사 안동에서 개최

도내 수의사 500여명 참석해 소통과 화합의 장 마련

 

 

 

(정도일보) 경상북도는 18일부터 양일간 경상북도 수의사회 회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제1회 경상북도 수의사의 날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처음으로 개최되는 제1회 경상북도 수의사의 날 행사에서는 수의사의 윤리적 정서함양을 위한 ‘인문학 특강’과 회원 친목도모와 사기진작을 위한 ‘소통과 화합의 밤’을 통해 배움과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규락 경상북도 수의사회장은 “어려운 축산업 환경과 반려동물 분야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 묵묵히 동물을 진료하고 방역정책에 매진하고 계신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수의사들의 노고가 농가소득과 직결되고 도민이 행복한 경북을 만들어 가고 있다는데 자부심을 느끼며 수의사로서의 공익적 가치를 함께 구현하자”고 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수의사는 동물의 생명을 살리는 것뿐만 아니라 축산물의 안전과 반려인의 정서를 돌보는 직업인 만큼 보람도 있지만, 위험과 스트레스도 많이 따르는 직업이다. 오늘 이 자리가 회원들의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현장에서 어려움을 함께 해준 수의사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열악한 가축방역환경과 반려동물정책이 개선될 수 있도록 경상북도가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상북도 수의사회는 1956년에 설립해 현재 회원수 760여명, 23개 산하지부를 두고 활동하고 있으며 가축전염병 백신접종, 인수공통전염병 검사시료채취,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재난형 가축전염병 차단방역의 최일선에서 활동하고 있는 가축방역의 주역이자 소·돼지·닭 등의 산업동물, 반려동물의 주치의로 도민들에게 안전한 축산물 공급과 정서함양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