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경북도, 도·시군 지방분권협의회 합동 워크숍 개최

전문가 특강, 행복마을 우수사례 등 지방분권 관련 역량 강화

 

 

 

(정도일보) 경상북도는 17일 구미 센츄리호텔에서 ‘2019년 경상북도 지방분권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 지방분권협의회 주체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안동시 지방분권협의회, 구미시 지방분권협의회 위원 및 시군 공무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은 온전한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도 및 시군 지방분권협의회 위원 및 공무원의 자치분권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지방분권 전문가 특강, 주민자치 우수사례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전문가 특강에서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윤태웅 행정분권부장이 ‘지방분권 현안 사항 및 동향’이라는 주제로 현재 정부에서 추진되고 있는 지방자치법, 주민참여 3법 등에 대한 국회 동향과 재정분권 2단계 추진 현황을 설명해 참석한 위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이어 이상배 예천군 풍정마을 이장이 행복마을 만들기 우수사례로 ‘풍정마을 행복 만들기’에서의 마을 공동체의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마을 만들기 활동에 대해 발표했다. 풍정마을 행복 만들기는 2019년 행복마을 콘테스트에서 전국 2,797개 신청 마을 중에 금상을 수상한 주민자치 실현의 모범 사례다.

경상북도 지방분권협의회 정해걸 의장은“도와 시군 지방분권위원들이 네트워크를 공고히 해 지방분권이 조기에 실현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며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도민 홍보를 당부했다.

경상북도지방분권협의회는 안동시·구미시 지방분권협의회와 함께 지방자치법 및 주민참여 3법, 지방재정분권 등 관련 법안들이 국회에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전국분권협의회와 공조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