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춘천의 전략작물인 토마토와 오이, 복숭아의 지난 3년간 판매액이 16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춘천시는 최근 2021년 기준 춘천시전략작물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실태조사는 지역농가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실태조사에 따르면 2021년 농가수는 토마토 361가구, 오이 371가구, 복숭아 223가구다.
재배면적의 경우 토마토 197.5㏊, 오이 118.8㏊, 복숭아 167.8㏊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 판매액을 살펴보면 토마토 1,073억원, 오이 360억원, 복숭아 173억원이다.
같은 기간 생산량은 토마토 5만1,242톤, 오이 2만4,735톤, 복숭아 4,654톤이다.
시 관계자는 “춘천시는 도농복합도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농산물 산지수급안정, 유통개선, 판로확대, 농업경쟁력 제고 등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이번 조사를 토대로 지역농가의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