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배움으로 만난 사이, 나눔으로 여는 파티

13일 경주서 2019 경상북도 평생교육 성과공유회 개최

 

 

 

(정도일보) 경상북도와 경상북도평생교육진흥원은 13일 경주 켄싱턴 리조트에서 시군, 대학, 평생교육 관련 기관·단체 및 평생학습 도민기자단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경상북도 평생교육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배움으로 만난 사이, 나눔으로 여는 파티’를 주제로 우수시군 시상과 도지사·진흥원장 표창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 특강 시군 및 기관의 우수사례 공유 2020년 사업계획에 대한 세션별 논의·토론의 시간으로 구성됐으며 평생교육기관의 학습성과물 전시, 동아리 공연 등 다채로운 교류의장도 마련됐다.

‘2019년 경상북도 평생교육 추진시책 우수시군 평가’시상에는 대상에 의성군, 최우수상에 김천시·영천시,우수상에 구미시·문경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지역에서 평생교육 활성화에 애쓴 시군 공무원과 민간인, 도민기자단 등 총19명이 도지사 및 진흥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의성군은 지난 10월 경상북도 평생학습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주민대상 모든 교육프로그램을 등록·홍보하는 통합 플렛폼인 평생교육 원클릭시스템을 구축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천시와 영천시는 50+학교, 지역학 운영과 같은 지역 특화 및 미래 트렌드 변화에 맞는 프로그램 운영, 평생학습센터 설치 등 인프라 구축 등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우수상을 받은 구미시, 문경시는 지역대학협력 사업 추진, 평생학습마을공동체 조성, 마을 인문학 프로그램 운영, 도 박람회 및 전국 학술대회 유치 등 평생교육에 대한 전반적인 기여도 부문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

이어 윤여각 국가평생교진흥원장이 ‘국가평생교육의 정책방향’이란 주제로 특강을 했으며 의성군과 김천시, 호산대학교, 경산 와촌책마루작은도서관의 우수프로그램 운영 사례를 공유해 관계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또한 세션별 논의를 통해 경상북도와 경상북도평생교육진흥원의 2020년도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평생교육 추진에 대한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14명의 평생학습도민기자단도 머리를 맞대고 내년에는 평생학습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학습현장의 생생한 소식을 보다 발 빠르게 도민들에게 전달할 것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한 해 동안의 일선 평생교육 관계자들의 노고에 대한 감사를 전하고 “백세 시대 평생교육의 역할이 중요하다. 도에서는 도민의 평생학습을 통한 행복한 변화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며 지역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당부했다.